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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유치원 아이들도 악한 말을 한다.(성경적으로 선악을 알게 된다는 뜻)

아이들 (출처: Pixabay)

 

얼마 전에 5세부터 7세 정도 되는 유치원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하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번만 하는 게 아니라 수시로 계속해서 서로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아이는 "A가 나를 칼로 찔러 죽인다고 했어요."라고 유치원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게 과연 유치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말인지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유치원 선생님은 늘 있는 일이라는 듯 대수롭지 않게 "거짓말 하지 마."라고 덤덤하게 말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의 경험이 하나 떠오릅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 4학년 때인가 5학년 때인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암튼 그 즈음이었을 겁니다. 어머니께서 새 운동화를 하나 사 주셨습니다. 나이키인지 프로스펙스인지 그런 브랜드 운동화였습니다. 그 당시 저희 학교는 교실에서 실내화를 신어야 했습니다. 운동화는 각자의 신발장에 넣어 두어야 했죠. 그런데 점심시간이 되자 학급 반장이 제게 운동화를 잠깐만 좀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가 밖에 나갔다 와야 하는데 신발을 잃어버렸나 보다 하고 아무런 의심 없이 운동화를 빌려주었습니다. 운동화는 점심시간이 끝나갈 때쯤 되돌려 받았습니다. 그런데 되돌려 받은 제 운동화가 엄청나게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학급 반장이 점심시간에 제 운동화를 신고 축구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더 놀랐던 것은 그가 자기 신발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성적이었던 저는 아무런 항의도 못 했습니다. 체격은 비슷했으나 그는 학급 반장이기도 했고 당시 저는 전학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시기였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생소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출생이 1년 늦은 빠른 년도라서 동급생들 보다 어렸습니다. 아마도 학급반장과 최소 6개월에서 10개월 정도는 차이가 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릴 때는 수개월의 차이만으로도 판단력과 행동력 등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을 해 보면 그 학급 반장이라는 아이가 얼마나 영악했는지 다시금 놀라게 됩니다. 어떻게 그렇게 어린 나이에 그런 식으로 동급생을 속이고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었을까요?

 

성경을 보면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마귀의 자식으로 태어난다고 나와 있습니다(요한복음8장44절). 태어날 때부터 악한 본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창세기를 보면 아담과 이브 둘 다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들은 거짓말을 아주 잘 했습니다. 여자(이브)가 뱀에게 속아서 선악과를 따 먹기 전에도 여자는 이미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창세기3장3절). 아담의 뼈로 만들어진 여자도 타락한 아담의 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피는 뼈에 있는 골수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즉,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창조될 때부터 이미 타락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귀의 자식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어서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요한복음1장12절~13절, 요한복음3장3절,3장7절, 베드로전서1장23절, 고린도후서5장17절, 디도서3장5절). 그래야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식으로 신분이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타락한 피를 지닌 체 마귀의 자식으로 태어난다고 해도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는 어린 나이에 죽으면 무조건 천국에 갑니다. "또한 탈취물이 되리라고 너희가 말한 너희의 어린것들과 그 날에 선악을 알지 못하던 너희의 자녀들은 거기에 들어가리니 내가 그 땅을 그들에게 줄 것이요, 그들이 그것을 소유하리라.(신명기1장39절)" 다윗과 밧세바가 불륜으로 낳은 아이가 죽자 다윗은 이렇게 말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가 죽었으니 어찌하여 내가 금식하겠느냐? 내가 그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 가겠지만 그는 나에게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사무엘기하12장23절)" 또한 마태복음을 보면, 어린아이들은 이미 회심한 상태로서 하늘의 왕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회심하여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18장3절)",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그들을 막지 말라. 하늘의 왕국은 그런 자들의 것이니라, 하시고(마태복음19장14절)", "그때에 예수님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오 하늘과 땅의 주이신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이것들을 지혜롭고 분별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아기들에게는 드러내셨으니 감사하나이다. 과연 그러하옵나이다. 아버지여, 그리하심이 아버지 보시기에 좋았나이다.(마태복음11장25절~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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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의 구원과 아담의 원죄, 그리고 죄의 전가

선악과 게시물 내용이 조금 미흡하여 추가로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독자님들은 선악과와 관련된 내용의 게시글을 읽으면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길 수 있으리라 생각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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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신명기 성경구절에서 말하는 선악을 안다는 뜻은 인간이 생각하는 선한행위와 악한행위가 아닙니다. 선한행위라는 것은 각자의 생각에 따라서 다 다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 행위에 대해서 생각하는 바가 다 다릅니다. 기준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성경을 보면 인간의 의는 모두 더러운 누더기와도 같다고 하셨습니다(이사야서64장6절). 하나님께서 보실 때 인간에게 선한행위라는 것은 없습니다. 요한복음에 선을 행한 자들은 생명의 부활로, 악을 행한 자들은 정죄의 부활로 나온다고 되어 있습니다(요한복음5장29절). 즉,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선 또는 선을 행한다는 것은 믿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악을 행하는 자들이란 믿지 않는 자들을 뜻하는 것이죠.

 

따라서 어린아이가 선악을 알게 된다는 의미는 인간 기준의 선한 행위 따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존재를 알게 된다는 뜻으로 봐야 합니다. 즉, 나를 창조하신 창조주가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기를 뜻합니다. 아무리 어린 나이라고 해도 세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이 눈과 귀를 통해서 그리고 촉감을 통해서 느껴집니다. 바로 그 때가 선악을 알게 되는 시기인 것입니다. "그분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은 창세로부터 분명히 보이며 만들어진 것들에 의해 이해될 수 있으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 없느니라.(로마서1장20절)"

 

그러나 그 시기는 각자가 다 다를 것입니다. 저는 그 시기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막연히 추측하건데 아마도 10세 전후 즈음이 아닐까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유치원생들도 서로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혹시 거짓말을 하게 되는 바로 그 때가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요? 왜냐하면 아담과 이브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죄를 지을 때에 처음으로 거짓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태복음11장25절에는 어린 아이들이라고 되어 있지 않고 아기들(babes)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추측일 뿐, 그 시기는 참으로 하나님만이 알고 계실 겁니다. 다만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고 선악을 알게 된 이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이 몸의 부끄러운 곳을 가리는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벌거벗은 몸을 부끄러워하게 되는 나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또한 요나서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오른손과 왼손을 구분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은 아껴야 한다고 말씀하기도 하셨습니다(요나서411). 아무튼 그 때부터는 성경적으로 어린 아이가 아닙니다. 따라서 그 이후에 믿음을 가지지 못하고 죽게 되면 지옥에 가게 되는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성경적인 어린 아이의 시기가 지난 이후에 예수님을 몰랐다고 해도 어떤 간절한 소원이 있을 때 전지전능한 창조주를 향해 마음속으로 기도를 올리는 아이들이 있다면, 저는 그런 아이들은 천국에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선시대 사람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런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면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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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우선 구원이 무엇인지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뜻하며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영원히 하나님 곁에서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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