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께서 오실 날이 임박했기 때문에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적었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쓰는 글의 내용도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행위구원교리(구원상실교리)를 믿고 있는 분들께서는 불쾌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세지말 시기이기 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쓰는 것이니 감안하고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글은 구원의 영원한 안전보장을 증명하는 성경구절들을 위주로 쓴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원상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경구절들, 즉 "혹시 구원에서 탈락하는 게 아닌가" 하는 성경구절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성경구절들을 살펴보기 전에 오늘은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구원시스템과 인간의 행위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이후에 본격적인 말씀들을 다루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걸 먼저 알아야만 해당 성경구절을 보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탈락을 의심케 하는 구체적인 성경구절들은 2편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하나님의 속성과 인간의 속성
인간의 행위에 집착하는 분들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게 있습니다. 하나님의 속성과 인간의 속성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창조물에 불과합니다. 이 차이를 논리적으로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을 인간이 자신의 행위로 취소시킬 수 있다면 이는 하나님의 구원과 인간의 범죄행위가 거의 대등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아니 오히려 범죄의 파워가 더 크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범죄행위가 하나님을 이기고 구원을 취소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지녔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한낱 창조물에 불과한 인간이 자신의 행위로 창조주의 권능과 파워를 누르고 취소시킨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영원한 구원에 관한 글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구원이라는 단어 자체가 영원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구원의 속성도 영원무궁토록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에 속해있는 겁니다. 그러나 인간은 시간과 공간이라는 한정된 속성에 갇혀있는 존재죠. 1초 전의 인간과 그 후의 인간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이미 세포가 변해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단지 1초의 시간조차도 취소시킬 수 없는 인간이 어떻게 영원이라는 하나님의 속성을 취소시킬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하나님의 속성을 받아들인 인간은 하나님의 영원한 속성에 속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그러한 속성을 제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구원은 일종의 천국백신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쉽게 이해되실 거 같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영원한 백신이라는 뜻이죠. 영원토록 죄로부터 면역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에 따라 성령의 거룩히 구별하심을 통해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에 이르도록 선택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화평이 너희에게 더욱 많이 있기를 원하노라.(베드로전서1장2절)
이것은 우리가 사랑 안에서 자신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세상의 창건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친히 우리를 택하시며 자신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아이로 입양하심으로써(에베소서1장4절~5절)
위의 성경구절들에서 보다시피 교회는 창세 이전부터 하나님의 미리 아심에 의해 선택받은 백성들입니다. 미래를 내다보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신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공짜로 주신 은혜의 선물입니다(로마서3장24절, 고린도전서2장12절, 에베소서2장8절 등). 여기에 인간의 공로는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도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원을 얻을 때는 인간의 행위가 없었는데 구원을 잃을 때는 행위가 개입된다? 이는 논리의 모순입니다.
만약 인간의 행위로 구원을 잃을 수 있다면 그 구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구원이 아닙니다. 인간의 행위에 좌지우지 되는 구원이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올 수 있겠습니까. 구원 시스템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든 것입니다. 자신의 창조물에 의해 파괴되도록 만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시스템에 인간의 행위가 들어갈 수 있다면 마귀가 그 행위에 개입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가능성 자체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구원을 받을 때는 물론이고 구원의 유지 또한 하나님께서 해 주십니다.
구원이 왜 공짜인지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을 보면 인간에게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로마서3장10절). 또한 인간의 모든 의는 더러운 누더기와 같다고 나와 있으며(이사야서64장6절), 인간은 모두 거짓말쟁이라고 나와 있으며(시편116장11절, 로마서3장4절), 인간의 마음은 극도로 사악하다고도 나와 있습니다(예레미야서17장9절). 악하면 항상 악한 것이지 어쩌다가 악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죄 덩어리 그 자체인 것입니다. 이런 악한 상태의 인간이 스스로 악을 억제하는 선을 만들어내서 100퍼센트 선한 일만 하면서 구원에 이를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구원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신 겁니다.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공짜로 주시는 겁니다. 심지어 육신의 생명에 관한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집도 사고 좋은 차도 살 수 있겠지요. 그러나 생명에 관한 근본적인 것들은 인간의 행위(노력)로는 얻을 수 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숨을 쉴 수 있는 공기를 돈을 주고 살 수 있나요? 동식물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햇빛은 어떻습니까? 부모가 없이 혼자의 힘으로 태어날 수 있나요? 이처럼 겨우 육신의 생명에 관한 것조차도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도움으로만 가능한데, 영원한 생명을 어찌 인간의 행위로 쟁취할 수 있단 말입니까. 영원한 생명은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믿음은 행위가 아니라고 나와 있습니다(로마서11장6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주신 게 구원이며(요한일서4장10절). 우리가 선을 행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주신 것이 구원입니다(로마서5장8절). 만약 인간의 선한(?) 행위가 존재한다면 그리고 그 행위로 인해서 구원받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이유도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가 율법에 의해 온다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갈라디아서2장21절)

성경에 기록된 되돌림의 불가능
사탄마귀는 인간을 고소하는 자입니다(요한계시록12장10절). 욥기를 보면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욥을 헐뜯는 장면이 나옵니다.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사탄이 죄를 지은 사람을 고소하면 그 사람의 구원이 취소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불가능합니다. 앞에서 잠깐 살펴보았다시피 주님은 죄가 없는 인간을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죄가 있는 인간을 구원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죄 많은 인간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으면 그 사람의 죄가 과거와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의 죄까지 예수님의 피로 깨끗하게 제거되었다고 인정해주시는 겁니다. 이게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을 무슨 일로 누가 고소하겠느냐? 의롭다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누가 정죄하겠느냐? 죽으신 분은 그리스도시요, 참으로 다시 일어나신 분도 그리스도신데 그분께서는 바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시며 또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느니라.(로마서8장33절~34절)
2000년에 MBC TV에서 방영되었던 '허준'이라는 인기 사극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그 드라마에서 주인공 허준은 여러 가지의 죄를 지었습니다. 그는 나라에서 금한 국경 밀무역을 했고 대역죄인을 피신시켰으며 천한 신분임에도 반가의 여식과 혼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죄들을 십수 년 간이나 은폐하고 내의원 의관직을 맡았습니다. 조선시대의 국법에 따르면 그는 참형을 받아도 무방한 죄인이었으나 당시 조선의 왕이었던 선조가 국왕의 대권으로 그의 죄를 사면해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왕이 결정하면 그게 곧 법입니다. 그 누구도 왕의 결정을 번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왕들의 왕인 동시에 주들의 주이시며(디모데전서6장15절, 요한계시록17장14절, 19장16절, 다니엘서2장37절 등) 천지만물과 천상의 존재들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원의 세상을 포함하여 당신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상과 영적인 곳까지 모두를 통치하시는 최고의 권위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한 번 결정하신 일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성경적으로도 구원받은 사람이 구원받지 않은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어 있습니다.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 몇 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구원받은 사람들은 다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요한복음 1장13절/3장7절, 베드로전서 1장23절, 고린도후서 5장17절). 왜 다시 태어났다고 기록되었는지 심플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태어나서 세상에 나온 아기가 다시 자궁 속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갈라디아서3장26절, 로마서8장14절~17절, 요한일서3장1절~2절). 태어날 때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난 것이죠. 하나님의 아들이 범죄를 저지른다고 해도 하나님과 교회의 부자관계는 변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아버지를 부인한다고 해도 부자관계가 없던 일이 되는 게 아닙니다. 인간이 아무리 아버지를 부인해도 여전히 부자관계는 유지됩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는 결코 아들을 버리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히브리서13장5절).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자신의 피로 사셨습니다(사도행전 20장28절, 에베소서1장14절). 한 번 흘린 피는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죽으셨던 일은 없던 일이 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피 중 일부만 다시 회수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환불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에베소서1장22절~23절, 고린도전서12장13절,27절). 일단 하나님의 몸에 속하게 되면 인간의 힘으로 몸이 아닌 상태가 될 수 없습니다. 마귀의 힘에 의해서 떨어져나갈 수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하나님의 몸입니다. 마귀가 하나님의 몸을 공격해서 하나님의 몸을 해체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죄를 짓지 아니함을 우리가 아노라.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자신을 지키므로 저 사악한 자가 그를 건드리지 못하느니라.(요한일서5장18절)
구원받으면 그와 동시에 성령침례를 받게 됩니다. 성령침례란 교회 성도가 성령님 안으로 푹 잠기는 것을 뜻합니다(고린도전서12장13절). 성령님도 하나님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안으로 잠기게 되는 것이죠. 한 번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면 하나님 밖으로 나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 보다 더 힘이 강한 존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성령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를 봉인하셔서 절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십니다(에베소서4장30절).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를 이루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지만 세상의 근심은 사망을 이루느니라.(고린도후서7장10절)
하나님의 선물들과 부르심에는 뜻을 돌이키는 일이 없느니라.(로마서11장29절)
처음 믿을 때가 가장 중요하다.
위의 모든 논리로 보면 행위구원과 구원상실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우리나라에는 처음부터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존재합니다. 복음을 처음 듣고 믿을 때 잘못된 방법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주의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회개한 후에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대속을 처음 믿을 때, 지금까지의 나의 죄가 제거되었다는 것만 믿으면 안 됩니다. 앞으로의 죄까지 영원히 제거되었다는 것도 함께 믿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영원하다는 것을 믿지 않으면 그 사람은 아직 구원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거 때문에 구원받지 못하는 겁니다.
구원상실교리를 믿는 사람들이 가장 반발하는 말이 있는데, "믿었다가 믿지 않게 된 사람들은 처음부터 믿지 않았던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이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흥분하면서 처음부터 믿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성경에 무지한 자들이라 비난하기도 하고 심지어 무례하다고까지 쏘아붙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부인한다고 해도 "처음부터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라는 말은 팩트입니다. 구원받았다고 착각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죄를 100퍼센트 제거하셨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만 제거되었다고 믿고 미래의 죄를 제외했기 때문이죠. 즉, 구원이 영원하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던 겁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구원받았다고 착각했습니다. "구원받았으니 이제부터는 착하게 살아야겠다."라고 속으로 다짐하면서 "앞으로 죄를 지으면 구원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 오늘부터는 조심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이런 믿음과 구원은 마귀의 믿음이고 오염된 구원입니다. 처음부터 인간의 행위를 염두에 둔 믿음이었기 때문에 가짜 믿음입니다. 이는 퍼펙트한 하나님의 구원에 속하지 않는 것이라서 하나님께서는 받아주시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피는 인간의 과거와 현재의 죄만 제거한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죄도 제거했습니다. 그래서 구원받은 교회 성도가 구원받은 이후에 죄를 짓는다고 해도 그 죄로 인해서 지옥에 갈 수는 없는 겁니다. 만약 예수님의 피가 미래의 죄는 제거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예수님의 피를 3분의 2만 믿고 있는 것이며, 나머지 3분의 1은 믿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영원무궁토록 완벽하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구원받은 이후에 영원한 구원을 의심하는 케이스
여기서 한 가지 아셔야 할 사실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진실을 의심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도 구원받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어려운 내용이 아닙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처음에 믿을 때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믿을 때 구원이 영원하다고 믿었던 사람은 모두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믿음생활을 하다가 중간에 의심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의심한다고 해서 구원이 취소되지는 않습니다. 한 번 하나님 안으로 들어간 사람은 하나님께서 꽉 잡고 놓아주시지 않습니다.
영원한 구원을 의심하게 되는 경우는 대체로 네 가지로 분류됩니다.
첫째는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육신 때문입니다. 육신으로 인해서 구원받은 이후에도 자꾸 죄를 짓기 때문에 영원한 구원에 대해 의심하게 되는 겁니다. 사람은 믿음에 의해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태어나면 그 사람의 혼과 영과 몸이 동시에 모두 구원받습니다. 구원받은 혼과 영과 몸은 절대로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요한일서3잘9절). 그러나 구원받은 새로운 몸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휴거되거나 부활할 때 받게 되기 때문에 이 세상을 살아갈 동안은 여전히 죄 많은 옛사람의 몸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몸은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게 되는 겁니다. 사도 바울조차도 옛사람으로 인한 죄 때문에 괴로워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옛사람으로 인한 비참한 심정을 토로하면서 자신이 원치 않는 죄를 범하는 것은 구원받은 자신이 아니라 옛사람, 즉 내 안에 거하는 죄가 죄를 짓는 것이라고 했던 겁니다(로마서7장20절).
둘째는 구원받은 이후에 성경공부를 하면서 조금 헷갈리는 구절들을 읽고 오해를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구절들을 읽고 성경을 잘못 해석해서 혹시 교회가 구원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 대해서는 제가 총정리 2편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드렸으니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셋째는 처음 믿을 때 영원한 구원이라고 믿어서 다시 태어난 이후에, 영원한 구원이 자기 자신과 일부의 교회에게만 적용된다고 믿는 경우입니다. 자기 자신과 소수의 교회만이 믿음이 강해서 자기들만이 구원받은 이후에 죄를 범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물론 이들은 자기들의 행위가 아니라 자기들의 믿음으로 인한 영원한 구원을 믿어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교회 구성원들은 약한 믿음으로 인해서 구원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자기들의 구원만 영원토록 완전하다고 믿고 다른 사람들의 구원은 완전하지 못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다른 교회 구성원들을 폄하하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물론 이들은 자신들이 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처음 믿을 때 자신의 구원만큼은 영원하다고 믿어서 다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다른 사람과 주님의 관계와는 상관없이 자신과 주님의 관계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라서 비록 그가 다른 사람들을 폄하한다고 해도 그의 구원은 성립됩니다.
넷째는 본인 탓이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에 의해서입니다. 영원한 구원을 믿고 거듭난 성도가 거주지가 변경된다든지 등의 어떤 이유로 인해서 다니던 지역교회가 바뀌었을 때, 그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구원상실 교리를 가르치거나 혹은 지역교회의 멤버들이 자꾸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입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과 동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네 가지의 경우 모두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번 구원받아 다시 태어난 교회는 절대로 구원을 잃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전체에 걸쳐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명백한 말씀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구원에 대한 의심이 들 때는 항상 명백한 말씀들을 따라야 하고 많이 말씀하신 구절들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16절)
이는 그분께서 한 번 헌물을 드림으로써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영원토록 완전하게 하셨기 때문이라.(히브리서10장14절)
따라서 구원이 영원하다고 믿었다가 나중에 본인의 믿음이 약해졌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영원한 구원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면 평생을 마음 졸이면서 살아야 되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인간에 속한 것은 모두 제거하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해서 의심을 떨쳐내셔야 합니다.

심성이 착한(?) 사람들이 오히려 구원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예수님께서는 의인들이 아니라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마태복음9장13절, 마가복음2장17절, 누가복음5장32절, 디모데전서1장15절).
영원한 구원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구원이 영원토록 보장되어 있다면 사람들이 죄에 대해서 무감각해지고 방탕한 삶을 살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구원을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자기들이 판단하는 도덕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정죄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잃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 중의 상당수는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 보다 믿음의 측면에서 더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이는 일종의 탐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생각하는가 하면 자기는 믿음생활을 열심히 했는데 그의 눈에는 다른 사람들이 단순히 그리스도의 보혈대속만을 믿고 매일 죄를 지으면서 믿음생활은 건성으로 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사람의 눈으로 판단하는 것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속마음을 보는 분이십니다. 단지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으로는 그 사람의 믿음을 제대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믿음생활을 열심히 했다면 천국에서 그만한 보상을 받게 될 겁니다. 다른 사람이 어쨌건 간에 자기 자신은 보상을 많이 받으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다른 사람의 구원을 판단하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면 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가난하고 상한 영을 가진 사람과 겸손하며 통회하는 영을 가진 사람을 구원하신다고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시편51편17절, 이사야서34장18절, 51장17절, 66장2절, 야고보서4장6절, 베드로전서5장5절). 여기서 말씀하는 가난하고 상하고 겸손하며 통회하는 영이란 자신이 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를 느끼고 자기 스스로는 죄를 범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 절망한 나머지 오직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대속만이 유일한 탈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위와 같은 사람들의 반대편에 서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을 스스로의 힘으로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강한 영을 가진 사람들이죠. 어렸을 때는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어른이 되어서는 모범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고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면서 인간이 만들어 놓은 법규들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체로 강한 영을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들은 자기들이 스스로 죄를 억누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적으로 겸손하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죄 때문에 절망에 빠진 가난하고 상하고 통회하는 영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해도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죄를 짓지 않고 살면서 구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믿는 겁니다.
강하고 부유한 영을 가진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부자가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 보다 어렵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19장24절, 마가복음10장25절, 누가복음18장25절). 물론 이 성경구절은 예수님께서 천년왕국을 염두에 두고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만, 저는 이 구절만큼은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의 부자는 실제로 돈이 많은 사람을 뜻하기도 하지만 영적으로 부자인 사람들도 해당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인간의 죄는 딱 한 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죄입니다. 그 이외의 인간이 생각하는 모든 죄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합니다. 살인죄나 사소한 거짓말이나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야고보서를 보면 모든 율법을 지키다가도 단 하나라도 어기면 모든 율법을 어긴 것과 마찬가지라고 나와 있습니다(야고보서2장10절). 따라서 인간의 기준으로 보는 인간의 죄들은 구원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죄를 저지르지 않으면서 구원을 유지하겠다는 생각은 빨리 포기하고 오직 믿음만을 붙잡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결론을 내리노니 사람은 율법의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느니라.(로마서 3장28절)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일부러 죄를 저지르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을 보면 은혜가 넘치게 하려고 죄 가운데 거할 수 없다고 나와 있으며(로마서6장1절~2절), 구원받은 사람들에게서는 자연스럽게 선한 행위가 나와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에베소서2장10절).
잘못 번역된 성경으로 인한 문제
현대역본 성경들이 위험한 이유는 사탄의 세력들에 의해서 변개된 성경사본으로부터 번역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은 현대역본 성경들이 천주교 성경과 거의 똑같다는 사실입니다. 문체와 약간의 단어만 다를 뿐, 삭제된 부분도 똑같고 추가된 부분도 똑같고 변경된 부분도 똑같습니다. 왜냐하면 번역을 위해 참고한 사본이 같기 때문입니다.
변개되지 않은 성경은 킹 제임스 성경이 유일합니다. 킹 제임스 성경과 현대역본 성경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이 주제만 가지고도 여러 날 동안 상당한 분량의 글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은 구원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성경구절 두 개만을 비교하고자 합니다.(성경책의 차이에 대해서는 맨 아래 링크 참조)
혹시 구원을 잃어버리는 게 아닐까 하고 오해할 수도 있는 구체적인 성경구절들의 사례는 총정리 2편에 자세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빌립보서2장12절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한글개역/개역개정)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항상 순종한 것같이 내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더 순종하여 두려움과 떨림으로 너희 자신의 구원을 일하여 드러내라.(킹 제임스 흠정역)
킹 제임스 성경은 이미 구원받은 상태에서 그 구원을 증명하기 위해 일을 해서 드러내 보이라는 뜻으로 번역되어 있는데, 개역한글과 개역개정 성경은 아직 구원받지 못한 상태에서 구원을 이루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이는 엄청난 오역입니다. 킹 제임스 영어성경을 보면 "work out your own salvation"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현대역본인 RSV/NRSV도 마찬가지입니다. 'work out'은 이미 존재하는 상태(your own salvation)에서 밖으로 드러내는 것을 뜻합니다. 심지어 NIV나 ASV/NASB 등의 영어로 된 현대역본 성경조차도 'work out your salvation'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독 개역한글과 개역개정 성경만 구원이 인간의 힘으로 이루어 나가는 것처럼 착각하도록 번역되어 있는 겁니다.
베드로전서2장2절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개역한글/개역개정)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라. 이것은 너희가 그 젖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킹 제임스 흠정역)
위의 성경구절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역한글과 개역개정은 이번에도 행위구원처럼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어떤 신령한 젖을 먹고 자라서 구원을 성취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 구절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 구원받아서 다시 태어난 성도들은 말씀을 듣고 성장(성화, 성령충만)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개역성경은 이 구절에서 말씀이라는 단어를 삭제하여 여기서 말하는 신령한 젖이 무엇인지도 모르게 하였습니다. 킹 제임스 영어 성경은 " the pure milk of the word"로 제대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구절은 현대역본 영어성경들끼리도 서로 차이가 있습니다. ASV/NASB는 제대로 번역되어 있지만, NIV는 "pure spiritual milk"로, RSV/NRSV는 "the pure, spiritual milk"로 각각 the word가 삭제된 체 변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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