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비기독교인들이 기독교를 의심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흉은 바로 수메르 신화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이래로 지금까지 사탄의 가장 흉측한 공작이 바로 수메르 신화인 것입니다. 사탄의 조종을 받는 일부 인류학자들은 수메르 문명의 발원 시기를 기원전 5천년 이전, 심지어는 6천년 이전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렇게 되면 기원후까지 포함해서 지금까지 7천년 또는 8천년이라는 시간이 되는데, 이는 성경의 기록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숫자 7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기원전 4천년 경에 일어난 것이 팩트이며, 기원후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6천년 정도 밖에는 안 되었습니다. 다가올 천년왕국을 포함해서 7천년의 시간이 끝나면 다시 영원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장 크게 의심하는 것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몇 몇 사실들이 수메르 신화에도 나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모세에 의해 기록된 구약성경의 내용이 그 보다 훨씬 이전에 기록된 수메르 신화의 내용과 비슷한 점이 있기 때문에 구약성경이 수메르의 신화를 베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도 금방 논파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선 성경과 비슷한 내용의 수메르 설화들은 구약성경 이후에 기록된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모세의 스토리와 비슷한 스토리를 가진 고대 아카드의 왕 사르곤 설화의 경우, 사르곤 당시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 기원전 6세기경에 아시리아의 왕 아슈르바니팔에 의해서 기록된 것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비유해서 설명 드리자면, 조선시대의 후기의 어떤 왕이 신라시대의 어떤 왕을 미화하기 위해서 고려 태조 왕건의 탄생설화를 차용해서 기록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미화했다고 해서 고려 태조 왕건의 탄생설화가 신라시대 왕의 탄생설화를 모방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죠. 성경이 수메르 설화를 베꼈다고 주장하는 것들이 거의 대부분이 이런 식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창조와 에덴동산 이야기, 그리고 홍수 사건 등은 모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각 지역마나 그 이야기들이 후대를 거쳐서 이어져 내려온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로부터 들은 이야기들은 시간이 많이 흐르다 보면 조금씩 변질되기 마련입니다. 문자로 기록하기 이전까지는 구전된 이야기만 있을 뿐이죠.
노아의 후손들은 각 지역으로 흩어지면서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메르나 바빌론, 이집트 등에서 창세기의 내용과 비슷한 면이 있으면서도 다른 이유는 이런 식으로 자기들이 숭배하는 우상에다가 창세기의 내용을 끼워 맞춰서 각색한 것이라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수메르 문명의 신화들은 통일성이 없고 이야기들이 대부분 조각나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기록한 구약성경은 완벽한 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의 모든 에피소드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라는 거대한 줄기를 벗어나지 않고 치밀하게 서로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 모두에서 일관되게 피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인간들이 구전으로만 간직해 오던 천지창조와 홍수이야기 등을 문자로 남기시고자 모세를 통해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때부터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직접 통치하시는 신정정치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며, 구약시대 즉, 율법시대가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천지창조의 역사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만 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구약성경이 수메르 신화 보다 후대에 기록되었다고 해서 수메르 신화를 베꼈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소리인 것입니다.
성경에 따르면 수메르는 노아의 장자 샘의 장남 엘람의 후손이 세운 민족이며, 아시리아는 노아의 장자 샘의 차남 앗수르의 후손이 세운 민족이며, 바빌론은 노아의 차남 함의 아들인 구스의 후손이 세운 민족입니다. 위의 모든 민족들은 공통의 조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천지창조나 홍수 이야기가 다 비슷비슷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고대의 강대국들에 의해 수차례 짓밟히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던 문서들(이를테면 양피에 기록한 역사책들)을 잃어버렸을 겁니다. 왜냐하면 피지배층의 역사책이라는 것은 지배층에게는 위험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을 간직하도록 가만히 놔두는 지배층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과거의 진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구약성경의 문구들을 인용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성경이 가짜라면 예수님께서 인용하실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탄소연대측정법이라는 것도 과학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수메르 문명이 일부분은 조작되었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2164
위의 기사를 살펴보면, 하와이 킬라우에아 산의 바위 화산석을 탄소연대 측정법으로 측정한 결과 30억년이라는 연대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바위들은 1801년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1991년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돌벽화를 탄소연대 측정법으로 측정한 결과 1200년 전의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은 조앤 아렌스라는 여자가 공예 강습시간에 돌에 그린 것을 정원에 두었다가 도난당한 돌이었다고 합니다.
https://answersingenesis.org/geology/radiometric-dating/radio-dating-in-rubble/
또한 위의 기사를 보면 1992년 6월에 오스틴 박사 팀이 미국 세인트헬렌스 산(Mount St Helens)에 있는 용암석을 수집해서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 연구소인 캠브리지의 Geochron Laboratories에 제출했습니다. 다만 이 용암석이 불과 10년 전에 화산분출된 용암석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측정한 결과 34만년에서 280만년 사이로 나왔습니다. 10년 밖에 안 된 용암석이 수백만년 전의 용암석으로 판명이 난 것입니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020117/7779941/1
위의 기사를 보시기 바랍니다. 탄소연대측정법으로 무려 9500년 전의 고대 도시가 존재했다고 보도된 기사입니다. 일루미나티는 항상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속입니다.
현재 이라크에 있는 수메르 문명 유적지를 일반인이 방문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방문허가가 나지 않을 뿐더러, 겨우 방문 허가를 받는다고 해도 각종 검문소를 여러 번 통과해야 하고 유적지를 살펴보는 것도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마치 일반인들이 남극을 방문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일반인의 방문이 허락된 남극은 실제 남극이 아님)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문명은 존재했던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의 기록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명은 바벨탑 사건 이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들은 구전되어 내려오던 천지창조와 인간의 창조, 에덴동산 그리고 대홍수까지 모든 일들을 부모님으로부터 전해 들어서 자식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문자로 기록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각 지역별로 조금씩 내용이 변질된 것입니다. 특히 우상을 숭배하면서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의 스토리에 짜맞추었기 때문에 변질된 측면이 큽니다. 그 후 문자가 생겨나면서 각 지역의 신화가 기록되어 훗날 발견된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기록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아브라함의 자손들 중에 모세의 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정확한 내용이 문자로 기록된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대부분의 주요 인물들은 그들의 이름과 더불어 몇 살까지 살았다는 매우 디테일한 사실까지 전부 기록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의 자식들의 이름과 수명까지 기록해 놓았습니다. 따라서 베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인간만의 힘으로 기록된 책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인간을 사용해서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자기 자신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를 미리 알고 기록했던 것입니다. 역사라는 의미의 영어 History는 His + Story, 즉 그분의 이야기, 다시 말해서 하나님 자신의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일부 크리스천들 중에서는 신약성경만 믿고 구약성경은 신화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구약성경의 내용도 성령님의 힘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구약의 기록을 인정하셨습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것은 우리의 배움을 위하여 기록되었으니 이것은 우리가 성경 기록들이 주는 인내와 위로를 통해 소망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라.(로마서 15장4절, 킹흠)”
저는 개인적으로 수메르 신화의 내용 중 성경과 충돌하는 몇 몇 내용은 훗날 일루미나티에 의해 조작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내용은 4000년 전에 기록된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늦은 시기에 기록된 것이 맞다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4000년 전의 인간들은 수명이 매우 길었기 때문입니다. 부모로부터 들은 이야기들이 지역마다 다 다르다는 것은 최소한 인간의 수명이 100살 이내로 줄어든 이후라야 가능합니다. 그래야 와전되어 헛갈릴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기록에 따르면 4000년 전의 인간들은 아담의 세대와 불과 3~4세대 정도 밖에는 차이가 안 납니다. 이 정도의 세대라면 내용이 와전되는 일은 그리 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https://smallstars7.tistory.co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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