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구원은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입니다.

기도 (출처: Pixabay)

 

들어가기 전에 우선 구원이 무엇인지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뜻하며 영원한 생명을 의미합니다. 영원히 하나님 곁에서 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의 육체는 죄를 범한 아담의 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썩어 없어지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영과 혼과 육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한 번 죽는 것으로 인해서 육은 썩어서 없어지지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은 불멸하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이 죽어서 땅에 묻히더라도 영과 혼은 천국 혹은 지옥에서 영원히 살게 되며 몸도 나중에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부활하게 됩니다. 즉, 이 세상에서의 죽음 이후에는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서 영원히 살거나 혹은 하나님이 안 계시는 지옥에서 영원히 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구원받지 못한 체 아담의 악한 본성으로 살다가 죽으면 그대로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의로운 자가 단 한 사람도 없다고 나와 있으며(로마서3장10절), 인간의 모든 의는 더러운 누더기와 같다고 나와 있으며(이사야서64장6절), 인간의 마음은 극도로 사악하다고도 나와 있습니다(예레미야서17장9절). 악하면 항상 악한 것이지 어쩌다 악한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인간의 선한 행위라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인간의 행위로는 절대로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성경구절들은 구원받기 이전의 인간들을 뜻하는 것입니다. 의인이 한 명도 없다는 말씀은 아직 구원받지 못한 죄인들을 뜻하는 것이죠. 로마서1장17절을 보면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믿음에 의해서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지 못한 체 극도로 간절하고 위험한(desperate) 상황에 놓여 있는 인간을 불쌍히 여겨 인간을 구원할 계획을 마련하셨습니다. 아담으로부터의 유전으로 인하여 인간은 죄의 본성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스스로는 죄를 없앨 수 없습니다.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오직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죄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고 믿고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되는 것을 구원에 이르는 회개라고 합니다. 즉, 그동안 하나님 없이 살아왔던 자신을 반성하고 하나님께로 180도 돌이켜서 행동으로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는 죄가 없는 동족의 피 흘림으로 인해서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은 죄가 있는 아담의 피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간들끼리는 죄를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죄가 없는 하나님께서 스스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정죄를 받아 죄 없는 피를 흘리셔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없애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묻히셨다가 3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에 순식간에 셋째 하늘에 올라가셨다 내려오셔서 한동안 제자들과 함께하시다가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후 셋째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따라서 우리 인간들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대속을 믿기만 하면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즉,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식으로 신분이 바뀌게 되는 것이죠. 이 때부터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죄 없는 의인으로 인정해주시는 것입니다.

 

형제들아, 또한 나는 내가 너희에게 선포한 복음을 밝히 알리노니 너희 역시 그 복음을 받았고 그 가운데 서 있느니라.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선포한 것을 기억하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역시 그 복음으로 구원을 받았느니라. 나 역시 받은 것을 무엇보다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그것은 곧 성경 기록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들로 인해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성경 기록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시고 게바에게 보이시고 다음에 열두 사도에게 보이셨다는 것이라.(고린도전서15장1절~5절)

위의 모든 사실을 진심으로 믿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오셨으며 나의 죄를 없애주신 나의 주님이시며 내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원받는 방법을 아는 지식만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모두 깨끗이 없애주셨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어야 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인해서 이제부터 나는 죄가 없는 사람이라고 믿어야 하는 것이죠. 설령 내 육신이 죄를 짓는다고 해도 그게 지옥에 갈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더 이상 지옥에 갈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셨을 때 나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의 형벌을 받았다고 인정해주시는 것입니다. 만약 스스로 구원받았다고 믿은 후에도 죄가 생각나서 지옥에 갈까 염려하여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면 그건 그리스도의 보혈대속을 믿지 않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구원받았다고 착각하는 사람이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없애지 못했다고 믿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9장3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죄인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신다고 나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도 스스로 지옥에 갈 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즉,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죠. 이런 사람은 아직 죄인이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믿으면 되는 겁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단 한 번에 영원히 끝내신 일을 100% 믿고 확신하면 됩니다.

다만, 구원받은 성도라고 해도 아담의 본성으로 인하여 이 세상에서 죄를 지을 수 있고 그 죄 때문에 구원과는 상관없이 이 세상에서 벌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 참조).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징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징계가 없으면 사생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히브리서12장8절). 따라서 그러한 징계를 피하게 해 달라는 기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 왜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인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구원이라는 단어 자체가 잃어버릴 수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게 구원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구원과 동시에 우리의 영과 혼은 영원하며 영존하는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죠. (물론 몸도 나중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부활 또는 휴거되면서 썩지 않는 새로운 몸을 받게 됩니다.) 중간에서 잃어버릴 수 있다면 이미 구원이 아닙니다. '영원하다' 또는 '영존한다'라는 말과 '중간에서 끊어진다'는 말은 서로 모순되는 말입니다. 만약 중간에서 끊어진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구원이라는 것은 애초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신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이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로마서3장4절)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라, 하였도다.(시편116편11절)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점이 또 있습니다. 중간에 구원을 잃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인간의 어떤 행위 때문에 구원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치 않는 악행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선행을 해야만 구원이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구원이 완성되는 조건이 믿음 + 행위라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99퍼센트는 믿음이지만 1퍼센트는 사람의 행위라는 것입니다. (참고로 구원상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악행, 즉 나쁜 행동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죠. 선행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사람의 행위가 몇 퍼센트인지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적이 있습니까? 인간의 행위가 구원에 영향을 끼치는 한계를 정해주신 적이 있습니까? 1퍼센트인지 10퍼센트인지 50퍼센트인지 성경에 나와 있나요? 만약 1퍼센트가 허용된다면 100퍼센트도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에는 뭐라고 나와 있나요? 로마서11장6절을 보면 믿음과 행위는 섞일 수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믿음이면 믿음 행위면 행위 둘 중의 하나만 가능하지 믿음+행위는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믿음과 행위가 섞일 수 없다면 인간의 행위 100퍼센트로 구원에 이르던지 그게 아니면 믿음 100퍼센트로 구원에 이르던지 둘 중의 하나로만 가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14장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께 오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보혈대속을 믿는 믿음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죠. 그렇다면 행위 100퍼센트는 될 수 없음이 명확하지 않습니까? 결국 믿음 100퍼센트만 가능한 것입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공짜로 얻는 것입니다. 신약성경을 보면 구원은 하나님께서 값없이(공짜로) 주셨다고 여러 차례(로마서3장24절, 고린도전서2장12절, 에베소서2장8절 등) 말씀하고 계십니다. 인간은 오직 믿음만으로 그 은혜를 감사하며 받으면 되는 겁니다. 글의 후반부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만, 구원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구원의 유지 또한 하나님이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의 권능과 말씀으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생각해 보세요. 인간이 구원받은 후 천국에 갔을 때, '하나님, 하나님께서 은혜로 99퍼센트를 해 주셨고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저의 행위 1퍼센트를 더해 구원을 유지했습니다.'라고 자랑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에베소서2장9절을 보면 구원에 대해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제가 지역 교회 모임에 가는 일을 꺼리는 이유는 교회 목사님들 중에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가르치는 분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몇 달 전에 평평지구를 믿는 교회 모임에 나간 적이 있는데, 거기 목사님도 구원상실 교리를 가르치고 있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더구나 모임에 참석했던 평평지구 회원들조차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교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었습니다.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은 예수님의 복음이 아니라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나마 깨어 있다는 사람들이 이럴진대 다른 교회들은 오죽할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선포한 복음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갈라디아서1장8절,킹제임스흠정역, 지금부터 인용하는 성경구절들은 모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입니다.)

 

지금부터는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라는 명백한 성경말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16절)

위의 성경말씀을 논리적으로 잘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어떻게 된다고 나와 있습니까? 멸망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지 않습니까? 믿음 이후로는 멸망으로부터 안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됩니다. 중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는 생명이라면 영존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을까요? 성경에는 이와 비슷한 구절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생명을 보지 못하며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한복음 3장36절)",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에게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느니라.(요한복음 6장47절)" 이 구절들에서도 마찬가지로 영존하는 생명이라고 나옵니다. "너희의 행실을 탐욕이 없게 하고 너희가 가진 것들로 만족하라. 그분께서 이르시되, 내가 결코 너를 떠나지 아니하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브리서13장5절)" 예수님께서도 구원받은 성도에게서 결코 떠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누구든지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시니(요한복음 11장25절~26절)" 이 구절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믿는 성도들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간에 구원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다면 영존하는 생명 또는 결코 죽지 않는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바로 이 뜻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한 번 영원히 드려짐을 통해 우리가 거룩히 구별되었노라.(히브리서10장10절), 이는 그분께서 한 번 헌물을 드림으로써 거룩히 구별된 자들을 영원토록 안전하게 하셨기 때문이라.(히브리서10장13절)

 

위의 성경구절에서 보다시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대속사역을 통해 단 한 번에 영원한 희생물을 드리셨습니다. 그로인해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영원토록 안전하게 된 것입니다.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다시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내가 네게 이르기를, 너희가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하리라, 한 것에 놀라지 말라.(요한복음 3장7절)", "그분을 받아들인 자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그분께서 주셨으니 이들은 혈통으로나 육신의 뜻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자들이니라.(요한복음 1장12절~13절)", "너희가 다시 태어난 것은 썩을 씨에서 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에서 난 것이며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니.(베드로전서 1장23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창조물이라. 옛것들은 지나갔으니, 보라,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장17절)" 이처럼 다시 태어나서 영원한 구원을 얻은 성도들은 태어나지 않은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옛것들로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게다가 한 번 구원받으면 돌이킬 수 없다는 말씀이 성경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를 이루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지만 세상의 근심은 사망을 이루느니라.(고린도후서7장10절)"

다시 태어난 성도들에겐 성령님께서 내주하시게 됩니다. 그리고 결코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예수님을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분의 영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키신 분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자신의 영을 통해 너희의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로마서 8장11절)", "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그분께서 다른 위로자를 너희에게 주사 그분께서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거하게 하시리니 곧 진리의 영이시라. 세상은 그분을 받아들일 수 없나니 이는 세상이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분을 아나니 이는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거하시며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라.(요한복음 14장16절~17절)"

간혹 믿었다가 믿지 않게 되었다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은 거짓말이거나 착각입니다. 처음부터 믿지 않은 것이지 믿었다가 믿음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혹은 믿었다고 착각했던 것일 뿐이죠.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요한복음5장24절,킹흠마제스티)

위의 성경구절에서 보다시피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으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고 되어 있습니다. 옮겨질 예정이 아니라 이미 옮겨진 것입니다. 영어 성경에도 'is passed from daeth unto life'라고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가 죄들 가운데서 죽었을 때에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받았느니라.) 또 우리를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늘의 처소들에 우리를 함께 앉히셨으니(에베소서2장6절)

 

위의 성경구절에서도 구원받은 성도들을 하늘의 처소들에 앉히셨다고 나와 있습니다. 앉힐 예정이 아니라 이미 앉히신 것입니다. 영어 성경에도 'made us sit together'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자신과 모든 양 떼에게 주의를 기울이라. 성령님께서 너희를 그들의 감독자로 삼으사 하나님의 교회 곧 그분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교회를 먹이게 하셨느니라.(사도행전 20장28절)", "이 영께서는 값 주고 사신 그 소유물이 구속받을 때까지 우리 상속 유업의 보증이 되사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시느니라.(에베소서1장14절)",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그분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봉인되었느니라.(에베소서 4장30절)"

위의 성경말씀에서 보다시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피로 교회, 즉 구원받은 성도들을 사셨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를 구속(부활)의 날까지 봉인하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봉인을 어느 누가 해제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떤 존재도 그렇게 하지 못 합니다.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해도 육신은 여전히 죄성을 지닌 아담의 피를 지녔기 때문에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모든 죄는 이미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없애주셨기 때문에 지옥에 갈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내가 계속해서 죄를 짓는다고 해도 지옥에 갈 죄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사례가 고린도전서에 나옵니다. 고린도전서5장을 보면 교회 내에 어떤 사람이 이방인들도 행하지 않는 극악한 음행을 저질렀는데,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취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이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자를 사탄에게 넘겨주어 육체를 멸하도록 판단하였으니 이것은 영이 주 예수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린도전서5장5절)" 즉, 이토록 무지막지한 죄를 저질렀어도 벌을 받는 것은 육신의 죽음, 즉 이 세상에서의 죽음뿐이며 그의 영은 주의 날에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성경구절은 구원받은 후에 죄를 지어도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고 주의 날에 부활해서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증언하는 사례입니다.

다음 성경구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일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자를 의롭다 하시는 분을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로마서4장5절)" 여기서의 일은 하나님의 뜻에 따른 행위를 뜻합니다. 그런데 그런 행위를 하지 않고 심지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이미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어서 구원받은 사람은 칭의, 즉 예수님으로부터 의롭다고 인정받은 사람들입니다. 행위와 상관없이 우리를 구원해주신 예수님을 향한 믿음, 그 믿음이 하나님께도 의로 여겨진다는 뜻입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노니 그들이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또 아무도 내 손에서 그들을 빼앗지 못하리라.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나의 아버지는 만유보다 더 위대하시니, 아무도 나의 아버지 손에서 그들을 빼앗아 갈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10장28~29절)

위의 성경 말씀에서 '아무도'라는 뜻은 구원받은 성도 자신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성도들을 사셨기 때문에 구원받은 인간이 아무리 나쁜 짓을 한다고 해도 이미 하나님의 소유가 된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어떤 힘도 하나님의 권능을 이길 수 없습니다. 심지어 '나는 지금부터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지 않을 것이다'라고 작정한다고 해도 그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님과 성령님께서 그 모든 가능성을 차단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도 자신을 포함해서 그 누구도 그 무엇도 하나님께서 주신 영원한 생명을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십자가(출처: Pixabay)

 

게다가 구원은 우리의 믿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믿음으로 지켜지는 것입니다."그러나 성경기록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어 두었으니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이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게 하려 함이라.(갈라디아서3장22절)",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 일을 이루실 것 바로 그것을 확신하노라.(빌립보서 1장6절)",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자에게 미치고 믿는 모든 자 위에 임하는 하나님의 의니 거기에는 차별이 없느니라.(로마서3장22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노라. 그러나 내가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느니라. 나는 지금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삶을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사노라.(갈라디아서2장20절)",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또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자.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수치를 멸시하시며 십자가를 견디셨고 하나님의 왕좌 오른편에 앉혀지셨느니라.(히브리서12장2절)",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의 아들이 아니시니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는도다. 그분께서 말씀하셨으니 그것을 행하지 아니하시리요? 그분께서 이르셨으니 그것을 실행하지 아니하시리요?(민수기 23장19절)"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이제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이들은 세상에 있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오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들을 아버지의 이름으로 지키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한복음 17장11절)"

또한 교회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너희는 마지막 때에 드러날 준비가 되어 있는 구원에 이르도록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으로 보호받고 있느니라.(베드로전서 1장5절)"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로 교회를 사셨으며, 교회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부활의 날까지 하나님에 의해 봉인되어 있으며, 성령 하나님께서 영원히 내주하시며, 아들 하나님과 아버지 하나님의 손안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감히 하나님의 권능을 이기고 봉인을 뜯어내어 하나님의 손 안에서 교회를 빼앗을 수 있단 말입니까? 성도 자신은 물론이고 사탄조차도 그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구원을 받았다가 다시 잃어버릴 수 있다면 그것은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구원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식으로 구원을 불완전하게 만들어 놓으실까요? 이는 하나님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마귀의 아들이었다가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가 다시 마귀의 아들로, 이런 식으로 왔다 갔다 한다는 게 믿겨지시나요? 하나님께서 이토록 경박스럽게 구원 시스템을 만드셨을까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구원은 우리의 믿음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믿음으로 지켜지는 것입니다. 한 번 믿음으로 구원받으면 예수님께서 자신의 믿음으로 우리를 꽉 잡고 놓아주시지 않습니다.

성령침례란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 안으로 푹 잠기는 것을 뜻합니다. 성령님과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은 하나이시기 때문에 성령침례를 받게 되면 삼위일체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교회를 사셔서 자신의 몸 안에 가두시는 것이죠. 따라서 한 번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면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 밖으로 나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존재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 번 구원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영원히 하나님 안에, 즉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행위는 구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도 않습니다.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에베소서 2장8절)"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선물로 받은 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그것이 더 이상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라. 그러나 만일 그것이 행위에서 난 것이면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 그렇지 않으면 행위가 더 이상 행위가 아니니라.(로마서 11장6절)", "그러므로 우리가 결론을 내리노니 사람은 율법의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느니라.(로마서 3장28절)" 행위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구원을 유지할 수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행위로는 구원을 잃을 수도 없습니다. 오직 믿음을 통해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 있으며, 구원의 유지 또한 예수님의 권능과 말씀으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력들이나 권능들이나 현재 있는 것들이나 장래 있을 것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창조물이라도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지 못하리라.(로마서 8장38절~39절)

위의 성경구절에서 보시다시피 현재나 미래의 어떤 일도 어떤 창조물도 구원을 잃어버리게 할 수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어떤 창조물에는 구원받은 성도 자신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들을 쓴 것은 너희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하고 또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라.(요한일서 5장13절)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성경문제

지금은 말세의 시대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구원이 제일 중요합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개역개정 성경을 읽고 혹시 실족할 가능성이 있다 생각되는 부분을 가져왔습니다. 구원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몇 개의 구절들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베드로전서2장2절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개역개정)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라. 이것은 너희가 그 젖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킹제임스흠정역)

킹제임스 성경은 이미 구원받은 성도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통해 성화를 이루라는 의미로 적혀 있는데, 개역개정 성경은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자라는 과정을 통해서 구원을 이루라는 뜻으로 적혀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구원받은 성도들은 다시 태어난 자들이라고 나와 있습니다(요한복음1장12절~13절, 3장7절, 베드로전서1장23절, 고린도후서5장17절). 태어난 후에는 성경말씀으로 성장해야 하는 것이죠. 개역개정 성경은 말씀이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단지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되어 있어서 그 젖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무도 모르게끔 만들어 놓았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받는다고 나와 있는데 개역개정 성경은 믿음이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 즉 어떤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이루어 나가라는 의미로 적혀 있어서 행위구원의 교리처럼 되어 있습니다.

빌립보서2장12절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개역개정)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항상 순종한 것같이 내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지금 내가 없을 때에도 더욱더 순종하여 두려움과 떨림으로 너희 자신의 구원을 일하여 드러내라.(킹제임스흠정역)

킹제임스 성경은 이미 얻은 구원을 밖으로 드러내라는 뜻으로 번역하였는데, 개역개정 성경은 아직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니 앞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무엇인가 자신의 행위로 구원을 성취하라는 뉘앙스로 번역되어 있어서 자칫 행위구원으로 착각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킹제임스 영어 성경을 보면 'work out your own salvation'으로 되어 있습니다. 'work out'이라는 단어는 이미 존재하는 어떤 것을 밖으로 드러낸다는 뜻이죠. 즉, 이미 구원받은 성도에게 하는 말입니다.

골로새서1장14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개역개정)

그분 안에서 우리가 그분의 피를 통해 구속 곧 죄들의 용서를 받았도다.(킹제임스흠정역)

개역개정 성경은 피를 삭제하였습니다. 성경을 보면 피 흘림이 없으면 죄의 사면이 없다고 나와 있습니다(히브리서9장22절). 따라서 피를 제거한 것은 그리스도의 피를 믿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에베소서4장6절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개역개정)

한 하나님이 계시니 곧 모든 것의 아버지시라. 그분께서는 모든 것 위에 계시고 모든 것에 두루 계시며 또 너희 모두 안에 계시느니라.(킹제임스흠정역)

킹제임스 성경은 한 하나님이라고 정확히 표현하였으며, 너희 즉, 구원받은 성도들 안에 계신다고 나와 있는데, 개역개정 성경은 하나님이 한 분이라고 잘못된 표현을 하고 있으며 성도들 안에 내주하고 계신다는 부분도 삭제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하나님은 한 분이 아니라 세 분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 이렇게 세 분의 인격체로 존재하시는데 이 세 분이 한 하나님이라고 나와 있습니다(요한일서5장7절). 성경을 보면 아버지 하나님과 아버지께서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나와 있습니다(요한복음17장3절). 따라서 우리의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영생을 얻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1장16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개역개정)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그 복음이 믿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권능이기 때문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그리스인에게로다.(킹제임스흠정역)

고린도전서9장18절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개역개정)

그런면 나의 보상이 무엇이냐? 진실로 내가 복음을 선포할 때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값없이 선포하고 이로써 복음 안에 있는 나의 권리를 남용하지 아니하는 것, 그것이로다.(킹제임스흠정역)

위의 로마서와 고린도전서의 성경구절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관한 구절입니다. 개역개정 성경은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되어 있는 것에서 그리스도를 삭제하여 어떤 복음인지 모르게 만들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복음의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왕국의 복음도 있고 거짓 복음도 있고 다른 복음도 있습니다. 어떤 복음인지 알지 못하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명확하게 적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15장29절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개역개정)

내가 너희에게 갈 때에 그리스도의 복음의 복을 충만히 가지고 갈 줄로 확신하노라.(킹제임스흠정역)

이번에는 복음이라는 단어를 삭제한 경우입니다. 킹제임스 성경은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명확하게 나와 있지만, 개역개정 성경은 복음이라는 말씀을 삭제하여 충만한 복이 어떤 복인지 알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로마서11장6절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개역개정)

만일 은혜로 된 것이라면 더 이상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라. 그러나 만일 그것이 행위에서 난 것이라면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 그렇지 않으면 행위가 더 이상 행위가 아니니라.(킹제임스흠정역)

위의 성경구절은 행위로는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엄청나게 중요한 성경구절입니다. 그런데 개역개정 성경은 후반부를 삭제하였습니다. 후반부는 행위는 은혜가 아니라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주고 있는 구절입니다. 이 외에도 개역개정 성경은 마태복음18잘11절, 누가보금9장56절 등 구원과 관련된 여러 구절을 삭제하였습니다.

베드로전서4장1절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개역개정)

그런즉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육체 안에서 고난을 당하셨으니 그와 같이 너희도 같은 생각으로 무장하라. 이는 육체 안에서 고난을 당한 자가 이미 죄를 그쳤기 때문이니(킹제임스흠정역)

개역개정 성경은 '우리'라는 단어를 삭제하여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셨다는 사실을 감추고 있습니다. 또한 육체 안에서 고난을 당하셨다는 말씀을 그냥 육체의 고난을 받았다고 하여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육체를 입고 오셨다는 사실도 감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원과 관련한 중요한 성경 구절들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개역개정 성경은 굉장히 많은 부분이 변개되거나 삭제되거나 추가되었습니다. 개역개정 성경은 천주교 성경과 거의 흡사합니다. 번역을 위해 참고한 원본이 동일한 계열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보혈대속을 통해서 지옥에 가야 할 인간의 모든 죄를 단 한 번에 완벽하게 영원무궁토록 제거하셨다고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구원받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 미흡하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행위를 더하려고 한다면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구원받지 못합니다. 인간의 행위로 그리스도의 순수한 피를 오염시키려고 하는 것은 그 자체로 하나님께 대한 반역행위입니다. 또한 저는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는 구원은 불완전한 구원이죠. 이런 구원은 구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원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구원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한 번에 성도들을 영원토록 안전하게 하셨다고 나와 있으며 구원은 다시 돌이킬 수 없다고 하셨으며 수많은 구절에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https://smallstars7.tistory.com/81

 

극단적 세대주의 비판 : 야고보서는 행위구원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아직도 상당히 많은 지역교회에서 행위구원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경대로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구약이든 신약이든 상관없이 구원은 믿음을 통해

smallstars7.tistory.com

 

https://smallstars7.tistory.com/62

 

마태복음5장3절 영이 가난한 자들은 복이 있다는 말씀의 의미

마태복음5장3절은 영어 킹제임스 성경에 이렇게 씌여 있습니다. "Blessed are the poor in spirit: for theirs is the kingdom of heaven." "영이 가난한 자들은 복이 있나니 하늘의 왕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요,"

smallstars7.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