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YTN 뉴스 보도에 의하면, 체르노빌시에 사는 떠돌이 개들의 손자부터 할아버지까지 3대의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원자력발전소 방향으로 15km 떨어진 개들과 그 반대방향으로 30km 떨어진 개들의 유전자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합니다. 즉, 45km 이내의 3군대 군집의 개들을 각각 검사한 결과 유전적 특징이 달라서 어느 지역에 사는 개인지 구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방사선 피폭으로 인해서 개들의 유전자가 변했다는 식으로 몰아가려는 것 같습니다. 언론에서 방사능 공포심을 심어주려는 뉴스는 매 년 주기적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번 뉴스는 오히려 방사선이 과연 위험한 물질인가? 하는 의문점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kkzQsmfpWs
우선, 영상에 나오는 개들을 보시기 바랍니다. 활발하고 눈에 총기가 있으며 털에 윤기가 나는 개들을 보세요. 굉장히 건강해 보입니다. 방사선 피폭에 의한 유전병 같은 것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개들이 거주하는 체르노빌 지역의 빼곡한 나무들도 인상적입니다. 상록수는 푸르게 잘 자라고 있고 낙엽수의 경우에도 겨울철이라서 나뭇잎이 다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만, 나무들이 건강해 보입니다.
그리고 서로 떨어져 있는 군집의 유전적 특징이 다르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꼬리가 두 개 달렸다거나 눈이 노란색이라거나 귀가 없다거나 하는 등의 특이한 유전적 특징이 아니라 털이 좀 짧다거나 꼬리가 좀 짧다거나 허리가 좀 길다거나 하는 등의 유전적 특징은 당연한 겁니다. 개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5km 거리면 직선 거리로 서울 종로에서 경기도 의정부까지의 거리입니다. 30km면 종로에서 인천까지의 거리입니다. 45km면 종로에서 경기도 오산까지의 거리입니다.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으면 당연히 유전적 특징이 다르지 않을까요? 서로 교잡하지 않고 동일한 지역에서 자기들끼리만 근친교배로 군집을 형성했으면 교류가 없는 타 군집과는 유전적으로 조금 다를 겁니다.
https://smallstars7.tistory.co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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