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투브에 2024년 10월에 휴거가 발생하고 조만간 핵전쟁이 발생하여 27억 명이 죽는다고 하는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이 떠서 호기심에 클릭하여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 조라는 한국계 미국인 목사의 채널이었는데, 그 목사가 하는 말들이 황당했습니다. 우선 휴거가 올해 10월에 발생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바로 이번 달이네요. 그러나 사실 이런 식의 예측은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이 날짜를 끼워 맞추면서 비슷한 주장들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채널의 설교 내용들은 성도들을 실족시킬 위험성이 매우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니엘 조 목사의 유투브 채널에는 자극적인 제목들이 여럿 있었는데, 김정은이 한국을 통치할 것이다, 푸틴이 적그리스도다, 집을 소유한 사람은 남겨진다, 등의 제목들입니다. 특히 집을 소유한 사람은 남겨진다는 제목은 웬만한 성도들에게는 충격적인 것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다니엘 조 목사가 성도들에게 무슨 말로 설교를 하는지 궁금해서 어제와 오늘 이틀간 시간을 내서 해당 채널에 올라와 있는 여러 편의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조 목사는 성경적 복음을 무시하고 행위구원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는 집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휴거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식일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지키지 않는 자들은 역시 휴거되지 못하고 남겨진다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율법을 지켜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대놓고 행위구원이 옳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고 가르치는 목사들을 가짜 목사라고 비난했으며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라는 것도 잘못된 믿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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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명백한 성경구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에베소서 2장8절~9절)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로마서10장9절)
사람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인정받지 아니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받는 줄 알므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었나니 이것은 우리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는 어떤 육체도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없느니라.(갈라디아서2장16절)
율법에서 난 나 자신의 의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믿음을 통한 의 곧 믿음에 의해 하나님에게서 난 의를 소유한 채 그분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라.(빌립보서3장9절)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모든 자에게 의가 되시기 위하여 율법의 끝마침이 되시느니라.(로마서10장4절)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그것이 더 이상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라. 그러나 만일 그것이 행위에서 난 것이면 더 이상 은혜가 아니니 그렇지 않으면 행위가 더 이상 행위가 아니니라.(로마서 11장6절)
그러므로 우리가 결론을 내리노니 사람은 율법의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느니라.(로마서 3장28절)
위의 성경구절들을 살펴보면 인간이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는 절대로 구원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도 인간의 모든 의는 더러운 누더기와도 같다고 하셨으며(이사야서64장6절), 인간의 마음은 극도로 사악하다고 나와 있습니다(예레미아서17장9절). 아담의 피로 유전된 인간의 행위는 이미 죄로 오염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행위 자체가 더럽기 때문에 인간의 행위가 더해지는 순간 그리스도의 순결한 피가 오염되기 때문에 구원이 성립될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도 바리세인으로 살면서 지켜왔던 수많은 율법의 행위들을 단지 똥으로 여긴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빌립보서3장8절).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명령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마음과 혼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죠(마태복음22장37절~39절). 집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을 돕는 일은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해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웃을 내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돕는 것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지옥에 가기 싫어서 어쩔 수 없이 집을 팔아서 돕는다면 명령을 지키는 것이 아니죠. 하나님은 속마음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예레미아20장12절, 요한계시록2장23절).
게다가 가난한 사람을 돕는 단체인줄 알고 돈을 주었었는데 실제로는 마귀의 일을 하는 단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의 돈으로 마귀를 돕는 일을 한 셈이 됩니다. 물론 돈을 준 사람은 선한 마음으로 도와준 것이겠지만, 도움 받는 단체나 사람들을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은 잘못은 책임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집을 팔아도 얼마간의 돈이 남아 있을 겁니다. 그 돈도 다 나눠줘야 하는지? 아니면 남은 돈은 나의 생계를 위해서 써도 되는지? 이런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구원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은 명확해야 합니다.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애매모호하면 안 되죠. 성경은 분명하게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구절이 성경에 수도 없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믿지 않으면 지옥의 정죄에 놓인다는 구절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명확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집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면, 그런 구절들이 수도 없이 많이 나와 있어야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구절들도 수도 없이 많이 나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구제할 금액은 재산의 몇 분의 몇이라는 식의 명확한 규정도 나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헷갈리지 않을 거 아닙니까?
지옥에 가야 할 인간의 죄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대속으로 이미 제거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은 완벽하며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은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따로 인간이 덧보태야 할 것이 없습니다. 인간이 어떤 착한(?) 행동을 통해서 조금 더 보태야 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사역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입니다. 즉,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죠. 이런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믿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선포한 복음 외에 다른 어떤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한 것같이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어떤 사람이 너희가 받아들인 복음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너희에게 선포하면 그는 저주를 받을지어다.(갈라디아서1장8절~9절)
물론 가난한 사람들을 구호하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그게 구원의 조건은 아닙니다. 누가복음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사례도 믿음의 문제로 봐야 합니다. 그 구절에서의 부자는 단순히 돈이 많아서 지옥에 간 것이 아닙니다. 만약 단순히 돈이 많아서 지옥에 가는 것이라면 아브라함과 다윗도 돈이 많았으며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 또한 지금의 국회의원 비슷한 신분이었기 때문에 돈이 많았을 겁니다. 그들도 지옥에 가야 하나요? 나사로의 사례에 나오는 부자는 자기 자신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교만, 즉 영적인 부유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에 간 것입니다. 증거는 누가복음 16장 28절과 30절에 나와 있습니다. 부자가 말하길, 자기에게 다섯 형제가 있는데 어떤 사람이 죽은 자들로부터 일어나서 자기 형제들에게 간다면 그들이 회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부자는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에 떨어진 것입니다.
저는 부자들을 변호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게 아닙니다. 저도 가난한 사람입니다. 저는 단지 조 목사의 잘못된 가르침에 넘어가서 재산을 처분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적 진실을 알려드리고자 할 뿐입니다. 저는 오늘날의 부자들도 영적인 교만에 빠져 있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재산이 많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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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조 목사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전세를 살고 있는 사람도 월세로 옮겨야 하고 전세금을 뺀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한다면서 성도들을 몰아 세웠습니다. 심지어 저축하는 것조차도 죄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사유재산 자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사유재산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나요? 이 세상의 역사를 보면 공산주의는 기독교인들을 핍박해 왔고, 오히려 사유재산을 보호하는 시장경제 체제의 서구 사회와 한국 등의 나라들에서 기독교가 부흥했습니다. 요한복음20장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갔다고 나와 있습니다. 제자들도 아직 집을 팔지 않고 있었던 것이죠.
조 목사는 야고보서5장의 예를 들면서 부자들이 재산을 모으면 지옥에 간다고 하면서, 특히 마지막 날들을 위해서 모으는 것이 더 큰 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도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부자들이 단지 재산을 모았기 때문에 비참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비참해지는 이유는 5장4절과 5장6절에 나와 있습니다. 일꾼들에게 품삯을 주지 않고 사기를 쳐서 숨겨두었기 때문에 일꾼들의 울부짖음이 하나님의 귀에 들렸기 때문이며 믿는 자들을 정죄하고 죽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라는 뜻이죠. 그 부자들은 불신자들이기 때문에 나쁜 짓을 통해서 재물을 모았고 의인들을 죽였다는 것입니다.
야고보서5장의 전체적인 내용 또한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죠(5장7절~8절). 욥의 인내도 믿음으로 인한 것이며(5장11절), 병든 자를 위해 믿음으로 기도해야 하며(5장4절~16절), 엘리야의 기도가 열매를 맺은 것도 믿음에 의해서였다는 것입니다(5장17절~18절). 그리고 마지막 날들을 위해서 재물을 모았다는 뜻은 그 부자들이 마지막 날들에 무언가를 하려고 재물을 모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마지막 날들에 그 부자들에게 임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조 목사가 가장 강조하는 말이 있는데, 행위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것입니다(야고보서2장26절). 자신의 행위로 믿음을 드러내야 한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성경에서 무수히 말씀하시는 명령, 즉 구원은 행위로는 불가능하다는 명령은 왜 지키지 않는 것입니까? 야고보서에 나오는 '행위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이란 인간 기준의 어떤 착한(?) 행위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였기 때문에 구원받은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야고보서에서 말씀하는 믿음의 행위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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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크리스천 성도들이 열렬히 소망하는 것은 뭐니 해도 휴거입니다. 조 목사는 휴거되는 성도는 극히 일부라고 하면서 그 일부에는 자기가 가르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만이 포함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누가복음13장24절을 예로 들면서 행위로 구원을 얻는 사람들이 바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조 목사의 착각이죠. 성경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구절들로 판단하면 구원은 오직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현실적으로도 오히려 행위로 구원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다수이며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는 성경적 진실을 믿는 사람들이 소수입니다. 교황청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카톨릭 신자들은 약 14억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카톨릭은 행위구원을 가르치고 있죠. 또한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개신교 인구수는 카톨릭의 절반도 안 되는 6억 명 정도입니다. 개신교 교회들도 대부분은 구원상실 교리를 가르치고 있죠. 행위구원과 구원상실 교리를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진리를 믿는 크리스천 성도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거되는 성도 또한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죠. 다니엘 조 목사가 생각하는 현실과는 정 반대인 것입니다.
조 목사는 야고보서 말씀을 인용하면서 귀신들도 하나님이 한 분인 줄 믿기 때문에 믿음만으로 구원받는다고 믿는 것은 귀신들의 믿음이라면서 평가절하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고보서2장19절은 원래 귀신이 아니라 마귀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한 분이 아니라 세 분이죠. 세 분이 한 하나님입니다. "네가 한 하나님이 계시는 줄 믿으니 잘하는도다. 마귀들도 믿고 떠느니라.(야고보서2장19절,킹흠마제스티)" 저는 솔직히 조 목사가 보는 성경이 개역개정 성경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조 목사를 전혀 신뢰할 수 없습니다.
성경대로 믿는 바이블빌리버의 믿음은 마귀의 믿음과는 다릅니다. 마귀들은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그리스도가 오시는 것을 방해하였으며 예수님의 가계를 멸하고자 여러 번 시도하였습니다. 또한 성도들을 지옥으로 데려가려 하고 있죠. 성경을 변개하는 일 또한 마귀의 일입니다. 변개된 성경으로 설교하는 자체가 이미 마귀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것입니다. 반면 바이블빌리버들의 믿음은 마귀의 믿음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고 믿으며,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진리를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와 싸우는 사람들이죠. 이게 어떻게 마귀의 믿음과 같을 수 있습니까? 오히려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과 구원을 잃을 수 있다는 믿음이 마귀의 믿음이며 성경에서 말씀하는 다른 복음입니다.
갈라디아서5장을 보면 교회 내에서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성도들을 괴롭히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5장1절)" 그러나 속박의 멍에를 강요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이었죠. 자신들의 율법을 교회에 강요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들을 향해서 "나는 너희를 어지럽히는 자들이 아예 잘려나가기를 원하노라.(갈라디아서5장12절)"라고 말했습니다. 교회에서 율법을 세우려는 자들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교회에서 사라져 버리길 원한 것이죠.
신약성경의 거의 모든 책은 시작 부분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또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한복음20장21절, 26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성도들은 평강을 누려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마음의 평화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온갖 율법의 속박 속으로 들어가서 고통 받는 것은 평강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율법을 지켜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릴 필요가 없습니다. 단지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하면 되는 것이죠.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을 제외하고는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인간은 없습니다. 율법은 단지 인간이 죄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울과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를 보면 누구든지 율법 전체를 지키다가 한 조목이라도 어기면 모든 것에서 유죄가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야고보서2장10절).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지옥에 갈 위기에 쳐한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인간을 구원할 방법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구원의 복음은 명확합니다. 성경에는 죄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죄 없는 동족이 피를 흘려야만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를 대속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에 인간이 인간의 죄를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죄가 없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완벽한 하나님이시자 동시에 완벽한 인간이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율법을 지키고 죄 없는 삶을 사신 후 십자가에 달려 죄 없는 피를 흘림으로써 율법의 끝마침이 되셔서 우리 인간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제거해 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무덤에 묻히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제자들과 함께하시다가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오른 편에 앉아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 인간은 단지 이 사실을 믿고 그리스도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이자 나의 주님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구원받습니다.
형제들아, 또한 나는 내가 너희에게 선포한 복음을 밝히 알리노니 너희 역시 그 복음을 받았고 그 가운데 서 있느니라.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선포한 것을 기억하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역시 그 복음으로 구원을 받았느니라. 나 역시 받은 것을 무엇보다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그것은 곧 성경 기록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들로 인해 죽으시고 묻히셨다가 성경 기록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시고 게바에게 보이시고 다음에 열두 사도에게 보이셨다는 것이라.(고린도전서15장1절~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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