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각은 결코 아무도 알지 못하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알지 못하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태복음24장36절)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길,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즉, 주의 날은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날짜를 맞춘다면 그 자체로 성경말씀이 거짓이 되고 맙니다. 성경은 오직 아버지께서만 아신다고 나와 있는데 인간도 알게 되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성경을 거짓의 책으로 만들도록 하실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날짜를 특정하는 것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이 하는 짓이거나 혹은 마귀 그 자체가 하는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특정한 날짜에는 절대로 오실 수 없기 때문이죠. 물론 하나님께서는 날짜를 특정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에(로마서8장28절), 반드시 아버지께서 정하신 날짜에 오실 겁니다. 하나님은 미래를 내다보시는 분이시기에 오늘날 사람들이 특정하는 날짜도 미리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특정하는 날짜를 피해서 정하셨을 겁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기 전까지 제자들과 머물 때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이르시되, 때나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능 안에 두셨으니 그것들은 너희가 알바가 아니요 오직 성령님께서 너희에게 오신 뒤에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 지역까지 이르러 나를 위한 증인들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1장7절~8절)
이 때는 예수님께서도 다시 오실 날짜를 알고 계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아버지 하나님이 계신 셋 째 하늘에 올라갔다 오셨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20장17절~19절). 그렇기 때문에 사도행전1장에서는 아버지께서만 아신다는 말씀은 하지 않으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알 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알려고 하지 말라는 뜻이죠.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직접 알려고 하지 말라 말씀하셨는데 날짜를 특정하려 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상은 유대인들이고 그 때라는 것 또한 이스라엘 왕국이 회복되는 때, 즉 천년왕국이 시작되는 시기를 뜻하기 때문에 휴거의 날짜와는 다르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7년 환난 이후의 그리스도의 재림이 곧 천년왕국의 시작이기 때문에 그 날짜에서 7년을 소급하면 휴거의 날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짜를 특정하는 것은 어차피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두는 예수님의 명령을 어기는 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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