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부터 쓰는 글은 성경말씀과 여러 목사님들(미국인 목사 포함)의 설교 말씀을 참고하여 작성하는 글입니다. 목사님들의 성함을 밝히지 않는 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을 추가하고자 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자기가 구원받았는지 확인하는 법부터 읽고 싶겠습니다만, 그 전에 우선 성도님들께 위로가 되고 안심이 되는 말씀들부터 몇 마디 해 드리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구원이 영원토록 안전하게 보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시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았음에도 구원의 확신을 의심하는 이유는 여전히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죄 많은 몸을 가지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이후에 거룩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아담의 육신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죄를 짓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패배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과연 구원받은 게 맞는지 의심하게 되는 겁니다.
이는 인간이 자기 자신의 판단에 의지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의심병입니다. 성경을 보면 인간은 모두 거짓말쟁이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시다고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로 변하는 인간의 감정에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지켜주시겠다고 하신 그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의 대상이 인간이면 항상 불안하고 시시각각 변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대상이 하나님이면 안전합니다. 배가 정박하려면 닻을 배의 바깥에 내려야 합니다. 배 안에 아무리 닻을 내려 봐야 정박할 수 없습니다.
맨 아래에 영원한 구원에 관한 글들을 링크해 드리겠습니다만, 제가 댓글로 대화하면서 느꼈던 점은 링크된 글을 클릭해서 읽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성도님들께 위로가 되는 내용들을 여기에 직접 적는 게 더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가장 핵심적인 말씀들만 간단히 적어드리겠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들은 모두 마귀의 자식으로 태어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피를 주고 교회를 사셨습니다. 피 값을 치르고 교회를 자신의 소유물로 만드신 것이죠. 그래서 절대로 되돌려주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비유하자면 마귀의 자식을 돈을 주고 사서 하나님의 자식으로 입양하신 겁니다. 이것은 일종의 경쟁입니다. 하나님과 마귀의 대결이죠.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아버지하나님께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의 대속희생을 보시고 우리 인간을 의롭다고 인정해주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피 값을 치르고 마귀에게서 데려온 교회 성도를 절대로 내어주지 않습니다. 한 번 흘린 피는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반품과 환불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존하는 생명이 있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느니라.(요한복음5장24절)
예수님께서 진실로 진실로 이렇게 두 번 말씀하시면 엄청나게 중요한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으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옮겨질 예정이 아니라 이미 옮겨진 것입니다. 영어 성경에도 'is passed from daeth unto life'라고 되어 있습니다. 구원은 이미 끝난 것입니다. 영원토록 안전하게 된 겁니다.
구원받아 다시 태어난 성도는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자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분의 씨가 그 안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라. 그는 하나님에게서 태어났으므로 죄를 지을 수 없느니라.(요한일서3장9절)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죄를 짓지 아니함을 우리가 아노라.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자신을 지키므로 저 사악한 자가 그를 건드리지 못하느니라.(요한일서5장18절)
이미 구원받은 영과 혼은 더 이상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몸도 나중에 휴거되거나 부활해서 영화로운 새 몸을 받으면 그 이후부터는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새 몸을 받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이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옛 몸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몸은 죄를 범하게 되는 겁니다.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내가 행하면 그것을 행하는 자가 더 이상 내가 아니요 내 안에 거하는 죄니라.(로마서7장20절)
그런데 몸이 범하는 죄는 내가 저지르는 죄가 아니라고 합니다. 옛사람 아담이 짓는 죄라는 겁니다. 나는 다시 태어난 새사람이기 때문에 옛사람이 짓는 죄와는 무관하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이 세상에 속한 몸이 저지르는 죄에 대한 벌도 이 세상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몸이 저지르는 죄는 구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성화와 관련이 있습니다.(성화에 대한 얘기는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맨 아래 세 번째 링크를 참조하세요.)

지금부터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자기가 구원받았는지 확인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세상 사람들과 나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성경에서 거룩하다는 뜻은 세상과 분리되어 하나님께로 구분되었다는 뜻입니다. 세상에 소속되어 있던 사람이 하나님께로 소속이 옮겨진 것이죠. 그래서 세상 사람들과 나는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2. 말씀의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새로 태어난 아기들로서 말씀의 순수한 젖을 사모하라. 이것은 너희가 그 젖으로 말미암아 성장하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2장2절)
구원받은 사람은 새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갓난아이는 젖을 먹어야 합니다. 구원받아 새로 태어난 사람은 성경말씀에 갈증을 느끼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말씀을 사모하여 구원받은 이후부터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 듣고 싶어지게 됩니다. 성경책을 보게 되고 성경강해와 설교말씀들을 듣게 되고 관련 구절들을 검색하게 되고 비교분석해서 공부하게 되고 경건서적들을 보게 됩니다.
3. 삶의 목표가 달라집니다.
불신자들은 이 세상에서의 삶을 추구합니다.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직장과 배우자와 집과 차 등등을 목표로 합니다. 또는 권력과 지식을 추구하기도 하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오래 살고자 노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이후부터는 이 세상에서의 삶은 단지 한 번 거쳐 가는 나그네의 삶이라 생각하게 되고 하나님과 영원무궁토록 함께 살게 될 천국에 목표를 두게 됩니다.
4.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진짜 세상을 알고자 하게 됩니다. 진화론을 배격하게 됩니다. 동성애와 낙태를 반대하게 됩니다. 그동안은 유대인들에게 적대적이었던 사람도 유대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귀하게 여기게 됩니다. 세상의 모든 사건들을 성경의 예언들과 비교해서 보게 되고 이스라엘 중심으로 보게 됩니다.
5. 지옥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대속의 복음을 100퍼센트 믿은 성도는 지옥에 갈 걱정을 하지 않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과거와 현재의 죄는 물론이고 미래의 죄까지 모두 완벽하게 제거를 해 주셨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죄를 짓는다고 해도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확실한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6.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죄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합니다.
지옥에 가지 않는다고 해서 일부러 죄를 지어야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오히려 죄에 대한 민감성이 증대되어 조그마한 죄를 짓는 것조차도 하나님으로부터 징계(이 세상에서의 징계)를 받게 될까 걱정하게 되기 때문에 죄를 짓게 되면 바로바로 회개의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7. 복음을 전파하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어떤 식으로든 복음을 전파하고자 노력하게 됩니다. 우선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조금 더 발전하면 동호회나 지역교회의 모임에 참여하기도 하고 길거리에 나서서 전도하기도 합니다. 성경지식이 쌓이게 되면 인터넷을 이용하기도 하고 책을 출판하거나 각종 인쇄물을 통해서 말씀을 전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8.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생깁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성품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본성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의 성품과 아담의 성품이 갈등을 일으키게 됩니다. 갈등이 있다는 것은 이미 예수님의 성품이 들어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일단 갈등이 생기면 구원받았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나 구원받아 다시 태어난 성도라고 해도 초신자들은 아직 갓난아이의 상태이기 때문에 성숙한 성도로서의 행위가 나올 수 없습니다. 말씀의 젖을 먹고 자라야 합니다. 이를 성화되는 과정 또는 성령충만의 과정이라고 합니다. 성장이 빠른 사람도 있습니다만, 성장이 더딘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즉시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생겨서 선행을 하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이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불신자가 믿음으로 구원받아 교회성도가 되었다고 해서 그 즉시 긍휼과 사랑의 마음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조금씩 성장하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9. 휴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다리게 됩니다.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주님이 하루라도 빨리 오시기를 소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휴거의 소망이 없으면 이상한 겁니다. 그런 사람은 혹시 천국 보다 이 세상을 더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구원받은 이후에 죄를 지어서 구원을 잃게 되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은 이 말씀을 꼭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맞는 사람(사도행전13장22절)"이라고 극찬을 해 주신 인물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가장 큰 칭찬의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정도로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훗날 천년왕국 때 예수님을 대신해서 통치할 수 있는 영광을 받게 됩니다(에스겔서34장23절~24절, 37장24절~25절).
이토록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다윗도 왕위에 오른 이후에는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모두가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충신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를 탐해서 간음하고 우리아를 함정에 빠뜨려서 살해했던 겁니다. 하나님께서 십계명으로 금지하신 살인죄와 간음죄를 동시에 범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서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아서 말년에 아들들의 반란으로 큰 고초를 겪게 됩니다. 그러나 구원은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징계를 받았을 뿐입니다.
히브리서11장에는 구약시대 믿음의 선진들에 대한 말씀들이 나오는데 32절을 보면 다윗 및 사무엘과 함께 삼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손은 이방 여인들과 수시로 음행했던 인물이었으며 율법을 어기고 시체 속에 있는 꿀을 가져다가 시체에서 나왔다는 말을 하지 않고 부모님께 먹인 인물이었으며 자신의 성질을 이기지 못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때려죽였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믿음의 영웅들 중에 한 명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런 기록들을 성경에 남겨두신 것일까요? 저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인지를 알려주시고자 이런 기록들을 남기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은 아담의 육신을 물려받은 태생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고자 이런 일들을 성경에 기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인간의 어떤 행위로 의에 이르고자 하기 보다는 오직 믿음에 의지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이런 예시를 통해서 보여주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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