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우선 카톨릭과 가톨릭의 표기에 관해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가톨릭이 아니라 카톨릭이라고 적어야 맞습니다만, 한국 천주교에서 라틴어 발음에 가까운 가톨릭을 원했기 때문에 1995년 김영삼 정부의 제8차 정부언론외래어 심의공동위원회에서 가톨릭이 표준어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외래어 표기법을 무시하고 종교 단체의 주장을 그대로 수용했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현재는 가톨릭으로 표기하고 있다 합니다. 그러나 이미 시판된 국어사전 등에는 여전히 카톨릭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영미권에서도 카톨릭(캐톨릭)으로 발음합니다. 영미권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카톨릭으로 발음합니다. 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도 카톨릭(캐톨릭)으로 배우기 때문에 여전히 카톨릭으로 알고 있을 겁니다.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는 가톨릭 보다는 카톨릭이 익숙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검색할 때도 카톨릭으로 검색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서는 계속 카톨릭으로 표기하겠습니다.
천주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영국의 의사이자 유명한 복음주의 설교자인 마틴 로이드 존스(D.M. Lloyd Jones, 1899-1981)는 "로마 카톨릭교는 마귀의 최대의 걸작품이다."라고 했습니다. 천주교는 고대 바빌론의 니므롯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종교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음녀가 바로 바빌론 종교, 즉 천주교입니다. 이슬람교가 달의 신을 숭배하는 시스템이라면 천주교는 태양신을 숭배하는 시스템입니다. 앞으로 이 사실에 대해 여러 차례에 걸쳐서 자세하게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슬람교의 경전 쿠란은 성경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조금은 쉽게 실체를 알 수 있습니다만, 천주교는 변개한 성경을 바탕으로 기독교로 가장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이를 구분하기란 너무나 힘듭니다. 따라서 천주교의 실체를 파헤치려면 상당한 분량의 글이 필요합니다.
천주교를 믿으면 구원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실한 성경학자들과 선교사들, 목사님들, 그리고 여러 크리스천 성도들이 천주교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서 책을 발간하고 영상을 올리고 글을 쓰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천주교의 실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오히려 천주교 세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2020년 교황청 통계에 따르면 천주교 인구수는 무려 13억6천만 명이라고 합니다. 2020 한 해 동안에만 1600만 명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현재 무슬림 인구수가 19억 명이니까 전 세계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이슬람교와 천주교를 믿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2021년 한국갤럽에서 ‘비종교인의 호감종교’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개신교에 비해서 불교와 천주교가 두 배 이상 높은 호감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국의 비종교인들이 만약 종교를 택한다면 개신교 보다는 불교나 천주교를 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말세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비종교인들에게 불교와 천주교의 실체를 알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도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천주교는 기독교로 가장했기 때문에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더 위험한 것입니다.
‘기독교’에서의 ‘기독’은 그리스도를 한자어 음역으로 표기한 말입니다. 그리스도는 크리스트 즉, 메시아를 뜻하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신앙을 뜻합니다. 그러나 카톨릭교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종교가 아닙니다. 카톨릭교가 왜 예수님을 믿는 종교가 아닌지에 대해서는 차차 말씀드리겠습니다. 카톨릭(Catholic)은 보편적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유래했으며, 카톨릭교(Catholic Church)는 콘스탄티누스의 ‘밀라노 칙령’ 이후부터의 로마 국교와 그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온 종교를 뜻하는 말입니다. 한자어로는 천주(하느님)를 믿는 종교, 즉 천주교라고 부릅니다.
비종교인들이 크게 착각하는 게 하나 있는데, 기독교가 천주교에서 나왔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개신교는 천주교에서 나온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기독교, 즉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신앙은 유대교에서 나온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과 메시아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예수님이 유대인이었고 예수님의 사도들도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구약을 믿고 신약을 열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하나님이 동일합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뿌리가 유대교이며 기독교가 유대교에서 나왔다는 말은 타당하다 할 것입니다.
천주교에 저항해서 빠져 나온 사람들을 프로테스탄트(저항하는 사람들)라고 하는데, 이들이 믿는 종교를 일컬어 개신교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예수님의 복음을 믿는 복음주의 종교라고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침례교, 장로교, 감리교, 루터교, 성결교, 성공회 등이 있습니다. '당신은 천주교 신자인가요? 개신교 신자인가요?'라는 말을 영어로 표현하면 'Are you Catholic or Protestant?'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개신교 교파는 침례교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침례교는 개신교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사역 이후부터 계속 이어져 내려오면서 오직 믿음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복음주의 기독교 중에서 유일하게 침례교만 인간 창시자가 없습니다. 루터교의 창시자는 마르틴 루터(1483년~1546년), 성공회의 창시자는 헨리 8세(1491년~1547년), 장로교의 창시자는 존 칼빈(1509년~1564년), 감리교의 창시자는 요한 웨슬리(1703년~1791년)입니다. 그러나 침례교는 인간 창시자가 없습니다. 굳이 창시자를 찾는다면 예수님입니다. 마태복음 16장1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베드로의 믿음의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밀라노 칙령 이후부터의 카톨릭교가 로마에 의해서 큰 길을 걸어왔던 종교라고 한다면, 예수님 이후 사도들로부터 이어져오면서 로마 천주교 시스템의 핍박을 받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을 믿고 좁은 길을 걸어왔던 신앙인들을 바이블빌리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 침례교도 많이 타락한 면이 있다고 합니다만, 여전히 상당수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글자 그대로 믿는 바이블빌리버라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보전된 성경을 글자 그대로 믿는 사람들을 바이블빌리버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보전된 성경은 어떤 성경일까요? 저는 1611년 제작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바로 그런 성경이라고 믿습니다.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 개신교 신자들 중에 아직까지는 침례교 신자들이 대부분입니다만, 장로교나 감리교 신자들 중에서도 킹제임스 성경을 믿는 바이블빌리버가 늘어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블빌리빙하는 것은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종교라는 것은 인간이 만든 어떤 형식과 전통이 포함된 개념입니다. 진리를 믿는 것이 어찌 종교일 수가 있습니까? 사실을 사실 그대로 믿는 것이 종교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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