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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천주교의 실체 - 03편, 자기도 모르게 태양신을 숭배하는 천주교 신자들

이집트 앵크 십자가 유적(출처: Pixabay)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2세 방한 당시의 여의도(출처: 국가기록원)

 

위의 사진은 1984년 교황 요한바오로2세가 한국을 방문한 후 여의도에서 시성식이라는 행사를 했던 당시의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그냥 십자가가 아니라 뒤에 둥근 모양이 있는 앵크 십자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앵크 십자가(Ankh Cross)는 이집트에서 태양신 ‘라(La)'를 숭배할 때 사용했던 물건입니다. 지평선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 형상화 한 것입니다. 이집트에서는 태양이 생명과 영생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앵크 십자가는 생명, 다산, 내세를 여는 열쇠, 불멸 등을 뜻하는 상징으로도 사용되었으며 거의 모든 종류의 이집트 부적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그 후 앵크 십자가는 2세기경에 이집트에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콥트교도들이 십자가를 대체하여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앵크 십자가의 의미가 추가 확대되었다고는 하나 원래 태양신을 섬기는 의미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콥트 정교회는 세속 백과사전에서 기독교의 한 부류로 분류됩니다만, 사실 천주교와 비슷한 종교단체입니다. 이집트의 태양신 숭배 사상이 그대로 녹아 있으며, 마리아를 숭배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그들의 전통은 영적 해석의 원조인 알렉산드리아로부터 기원했습니다. 비록 그들이 이슬람 국가 이집트의 지배 아래에서 핍박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만, 그리스도 예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는 종교단체는 아닙니다. 한국에도 지부가 있는데, 홍대 근처에 있는 ‘성모 마리아 성당’입니다.

 

바티칸 광장과 오벨리스크(출처: 위키백과)
이집트 카르낙 유적지의 오벨리스크(출처: Pixabay)

 

성베드로 대성당이 있는 바티칸 광장의 한 가운데에는 오벨리스크가 세워져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집트는 태양신을 숭배했던 나라였습니다. 성경은 이집트를 항상 악한 곳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고대 신전터에는 태양 숭배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둥 모양의 오벨리스크를 여럿 볼 수 있는데, 이는 오시리스의 남근을 상징한다고도 하고 피라미드의 변형이라고도 합니다만, 아텐(Aten)이라 불리는 이집트의 유일신 태양원반에서 뿜어져 나오는 석화된 광선, 즉 햇살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 여겨집니다. (참고로 아텐 - 아톤 - 라 - 호루스는 오늘날 모두 동일신으로 간주됩니다.) 물론 오시리스가 훗날 태양신 라와 결합하기 때문에 오벨리스크를 오시리스의 상징으로 해석한다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겁니다. 확실한 것은 오벨리스크가 태양숭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둥에 각인된 글자들을 해석해 보면 이집트의 태양신을 찬양하는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이집트에 있었던 상당수의 오벨리스크는 유럽 곳곳으로 옮겨져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아케나톤 왕과 그의 아내 네페르티티가 왕과 여왕에게 광선을 제공한 태양신 아톤에게 기도하는 모습)

 

참고로 성베드로 대성당은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졌다고 하는데 신빙성이 없는 얘기입니다. 천주교에서는 마태복음 16장18절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두고 베드로의 무덤 위에 건물교회를 세우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으며 또한 베드로를 초대 교황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틀린 해석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물으셨는데(마태복음16장15절), 이 때 시몬 베드로가 “주께서는 그리스도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마태복음16장16절)”라고 고백하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이러한 믿음의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반석은 예수님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베드로 성당같은 하찮은 건물교회가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모임, 즉 크리스천 성도들의 교회를 뜻하는 것입니다. 지옥의 문들이 그것을 이기지 못한다는 뜻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절대로 지옥에 가지 않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번에는 바티칸 광장을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바티칸 광장
인도의 코나라크 태양 사원

 

광장의 모양이 태양신의 전차바퀴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코나라크 태양 사원(Konark Sun Temple)에 있는 태양신의 전차바퀴를 보면 12쌍의 바퀴가 있는데, 이는 1년 12개월을 상징하며 바퀴살은 해시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트라신이 타고 다니는 하늘을 나는 전차의 바퀴도 이런 모양이라고 합니다.

 

성광십자가를 들고 있는 교황

 

또한 교황을 비롯한 고위직 천주교 사제들은 미사 때 태양을 상징하는 성광십자가를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 성당의 발다키노(출처: Wikimedia Commons)
성베드로 대성당의 제단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 안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거대한 제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에 베르니니의 작품 발다키노 왼 편 벽 쪽으로 황금빛의 화려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황금빛 조형물이 바로 태양의 빛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 한 태양신을 위한 제단입니다.

 

미트라교의 상징인 사자와 입에 문 꿀벌
사자와 태양 문양 (이란 카자르 왕조 깃발)

 

카톨릭 성당에서는 밀랍으로 만든 초로 촛불을 켭니다. 촛불은 고대 태양신 미트라를 상징합니다. 또한 밀랍은 벌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미트라의 상징인 사자의 입에 벌(Bee)이 물려져 있다는 것만 봐도 밀랍초가 태양신 미트라 때문에 도입된 것이라고 쉽게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놀랍게도 갈대아어로 ‘벌’은 ‘다바르(Dabar)’라고도 하는데, 그 뜻은 로고스, 즉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아시다시피 말씀은 성경적으로 예수님을 뜻합니다. 사악한 자들이 태양신을 하나님으로 위장하고자 이런 짓을 한 것입니다. 고대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말씀으로 표현했습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십니다. 그리고 사무엘기에도 하나님을 말씀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다시 실로에서 나타나셨으니 이는 주께서 실로에서 주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신을 계시하셨더라.(사무엘기상3장21절)”

 

사무엘은 기원전 1천년 경의 인물입니다. 로마에서 태양신이 도입된 것은 초기부터였습니다만, 미트라교가 유행한 것은 기원후 1세기경부터입니다. 따라서 태양신을 숭배하는 자들이 미트라교에 말씀하나님을 교묘하게 집어넣은 것이라고 봐야 하는 겁니다. 참고로 에베소의 다이아나 여신의 상징물도 벌이었습니다. 다이아나 여신은 세미라미스, 아스다롯, 이난나, 아세라, 마리아 등과 동일하게 바빌론 여신의 계보를 잇는 태양신의 아내입니다. 따라서 마리아가 바로 벌(Bee)을 의미하며 동시에 말씀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천주교에서는 마리아가 예수님을 대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미트라신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1400년경의 히타이트 유적이라고 하는데, 당시의 미트라신은 우리가 알고 있는 태양신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태양신으로서는 조로아스터교와 인도의 신화, 그리고 힌두교에 들어 있는데, 이들 종교에 미트라와 비슷한 신의 이름이 있습니다. 이러한 미트라교가 로마에 흡수돼서 태양신으로 숭배되었는데, 그 이유는 로마 황제의 상징이 태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미트라교가 곧바로 로마의 기독교에 흡수된 것은 아닙니다. 그 중간 단계에 미트라교의 영향을 받은 상승의 태양, 즉 Sol invictus라는 태양신이 있었는데, 로마 황제 아우렐리아누스(270~275년)가 국가의 신으로 숭배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그 이후 아시다시피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사실은 천주교)를 국교로 선포합니다(313년). 그 과정에서 바빌론의 종교가 믹스되어 들어 왔으며, 미트라교의 태양신이 말씀하나님 즉, 예수님으로 둔갑되는 기막힌 일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콘스탄티누스는 기독교의 주일을 ‘경건한 태양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휴일로서 법제화했습니다.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만, 수메르 설화나 조로아스터 설화는 모두 홍수 사건 이후 흩어져 살았던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구전되어 내려오면서 변질된 것들입니다. 그래서 모든 지역에서 비슷비슷한 홍수설화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또한 에덴동산의 스토리는 모두 노아의 가족들과 그 후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따라서 여자의 씨로 메시아가 온다는 처녀탄생의 예언을 모두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벨탑을 건설해서 하나님께 대항했던 니므롯의 아내 세미라미스도 그러한 예언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처녀탄생으로 담무스(탐무즈)를 잉태하였다고 백성들을 속였던 것입니다.

 

모세가 구약성경의 토라를 기록한 것은 기원전 1500년경의 기록입니다만, 그것은 유대인들이 성경을 보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을 때 하나님께서 성경 기록을 허락하셨기 때문이지, 사실 유대인들은 구전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었습니다. 출애굽 이후 유대인 백성들의 숫자가 어느 정도의 규모가 되고 힘이 강해졌을 때 비로소 성경을 보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성경이 기록되었다고 해도 보존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간단한 이치를 몰라서 성경 기록이 수메르 설화 보다 늦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미트라의 부조

다시 미트라로 돌아가 보자면, 미트라의 생일은 12월25일이라고 합니다. 태양신 담무스와 생일이 같습니다. 동짓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생일이 12월25일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만, 예수님의 생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계신 분입니다. 따로 탄생일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탄생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다만, 누가복음2장8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 밤에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고 나옵니다. 따라서 추운 겨울은 아닌 것입니다. 12월25일은 절대 아닌 것이죠. 동짓날은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입니다. 동짓날이 지나면서 낮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즉, 태양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하는 날이죠. 이 시기가 바로 태양신의 생일이 되는 겁니다. 따라서 태양신 담무스와 태양신 미트라의 생일이 동일한 것입니다.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태양을 상징하는 음식을 먹습니다. 팥죽이나 계피를 넣은 음식들을 먹습니다.

 

간혹 인터넷 커뮤니티나 블로그의 글들 중에는 출처 불명의 예수님을 음해하는 글들이 있는데, 조로아스터교, 미트라교, 힌두교 등의 설화에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사역과 비슷한 스토리가 있다는 식의 글들입니다. 예수님 탄생 이전에 이미 그런 스토리가 존재했다는 거죠. 특히 힌두교의 크리슈나 신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부활해서 승천했다는 주장이 인터넷에 퍼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글들은 전부 꾸며낸 이야기라고 보면 됩니다. 실존하는 역사적 자료가 하나도 없습니다. 크리슈나를 검색해 보면 백과사전 등에는 그런 얘기가 하나도 안 나오며, 영어로 검색해도 안 나옵니다. 인도의 신화에 따르면 크리슈나의 죽음은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크리슈나가 적들과의 집단 패싸움 이후 아수라장을 빠져나가서 나무 밑에 누워 쉬고 있었는데, 이때 이 모습을 본 사냥꾼이 짐승으로 착각해서 화살로 쏴서 죽였다고 나옵니다. 전혀 다른 스토리인 것입니다. 십자가니 뭐니 하는 얘기는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상식적으로 십자가형은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형벌이고 로마로 전파된 것인데 인도에서 십자가 형벌이 거행되었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잘 찾아보지 않는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성경을 흠집 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거짓에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미트라가 예수님처럼 12제자를 끌고 다니면서 최후의 만찬을 열었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떠도는데, 이 역시 아무런 역사적 사료나 신화적 근거가 없는 꾸며낸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미트라는 태양신입니다. 따라서 미트라의 부조나 그림에 황도 12궁이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의 열두제자와 연결시키다니? 이런 황당한 소설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미트라가 네 마리의 백마가 이끄는 하늘을 나는 전차를 타고 있는 그림을 두고 승천했다고 주장하는데, 이 또한 근거는 없는 추측에 불과합니다. 조로아스터교, 미트라교, 힌두교는 성경과 아무런 상관이 없으며, 만약 약간의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해도 오히려 성경의 사실들을 흡수하여 카피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겨우 실존한다는 사료는 기껏해야 미트라의 생일이 12월25일이라는 것과 홍수설화들과 같은 익히 알려진 것들이며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사역과는 하등 상관이 없는 조작된 글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과 동일하다 어쩐다 하는 얘기들은 성경을 흠집 내기 위해서 꾸며낸 이야기들입니다. 절대 현혹되면 안 됩니다.

 

끝으로 바티칸 성당에서 교황과 사제들이 참석한 부활절 미사에서 대놓고 사탄 루시퍼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는 충격적인 유투브 영상을 올려 드립니다. 루시퍼는 ‘빛을 나르는 자’라는 뜻으로 아침의 아들이라고도 불립니다(이사야서14장12절). 즉, 빛의 천사이며 태양신인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니 사탄도 자기를 빛의 천사로 가장하느니라.(고린도후서11장14절)”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에게 나타난 빛의 천사도 루시퍼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DkiAeWemlo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라틴어로 사탄 찬송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해석하자면 루시퍼가 이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알게 하소서! 결코 지는 것을 모르는 루시퍼시여! 그리스도는 당신(루시퍼)의 아들! 그는 지옥으로부터 올라와 인류에게 평화로운 빛을 비추었고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아멘! 이라고 대놓고 사탄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는 종교가 바로 카톨릭 천주교였던 것입니다. 바티칸에서는 매년 부활절에 이와 같은 사탄 찬양 미사를 드리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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