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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사도행전2장17절 18절 말씀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가?

이미지 출처: Pixabay

 

마지막 때에는 대언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이 말하노라 마지막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 위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아들딸들은 대언하며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들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 위에 부어 주리니 그들이 대언하리라.(사도행전2장17절~18절)

 

대부분의 세대주의자들은 위의 말씀은 이방인들에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유대인들에게만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기서의 마지막 날들은 휴거직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지상재림을 앞둔 대환난 시기를 뜻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구절은 대환난 시기를 경고하는 요엘서에서 인용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시대를 나눠서 봐야 한다면서 어째서 교회의 마지막 때는 분별하지 못한단 말입니까! 지금은 교회의 마지막 때입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2장17절과 18절 말씀은 바로 지금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저는 위에서의 마지막 날들은 요엘서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인용은 요엘서에서 했습니다만 교회시대의 마지막 날들에 적용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그 증거는 잠시 후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게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 둘 다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만이 아니라 이방인도 구원하십니다. 이 사실을 인정한다면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꿈을 꾸고 환상을 보게 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들로 하여금 세상을 향해 마지막 때가 임박했음을 경고하고 불신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돌이켜서 회개에 이르도록 하고자 함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교회가 끝나는 날도 마지막 날이라고 봐야 합니다. 교회에게는 마지막이라는 말을 쓸 수 없다면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이방인들은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뜻이 됩니다. 이는 비성경적인 것이며 하나님의 속성에도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꿈을 꾸고 환상을 보는 것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닙니다. 이방인 교회도 마지막 날들에 꿈을 꾸고 환상을 봐야만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불신자들에게 마지막 때가 임박했음을 경고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모두 회개에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베드로후서3장9절).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교회 성도들에게도 꿈을 꾸게 하고 환상을 보게 해서 단 한 명의 불신자들이라도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크리스천 성도는 보지 않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도 보지 않고 믿는 자들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20장29절). 그러나 성경을 볼 때는 항상 시대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디모데후서2장15절). 지금은 마지막 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래의 사도행전2장 말씀처럼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의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어 꿈과 환상과 표적을 보여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요엘서를 인용한 사도행전 말씀의 전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말하노라 마지막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 위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아들딸들은 대언하며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들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날들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 위에 부어 주리니 그들이 대언하리라.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이적들을 보이며 아래로 땅에서는 표적들을 보이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저 크고 주목할 만한 주의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둠이 되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려니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사도행전2장17절~21절)

 

사도행전2장은 오순절에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이 한 곳에 모여 있을 때 그들이 성령으로 침례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진정한 교회의 시작을 뜻하는 장면이죠. 이들은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모여든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언어가 달라서 의사소통이 잘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침례를 받아 성령으로 충만해진 교회 성도들이 갑자기 외국어를 하기 시작한 겁니다. 주변에 있던 외국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각각의 언어로 말을 하게 되었던 겁니다(사도행전2장4절~11절).

 

너무도 신기한 일이 일어나자 일부 사람들이 조롱하면서 이들이 술에 취해서 서로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중얼거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사도행전2장13절).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이 일은 사람들이 술에 취한 때문이 아니고 마지막 때에 주의 영이 모든 육체에 부어지면 남종과 여종이 대언하게 된다는 말씀이 요엘서에 있다고 하면서 조롱하는 사람들을 막아섰던 겁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고 했기 때문에 지금이 마지막 때라고 믿었고 지금 일어나는 일이 주께서 보여주시는 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성경기록은 성령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겁니다(디모데후서3장16절, 히브리서1장1절, 마태복음1장22절). 비록 베드로가 요엘서를 인용해서 말했지만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사용하셔서 사도행전에 기록하신 겁니다.

베드로가 인용한 말씀은 요엘서에 기록된 내용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요엘서에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고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구출이 있으며"라고 나와 있는데 사도행전에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까지만 나와 있습니다. 사도행전에는 시온 산과 예루살렘이 빠져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세대주의자들은 시온 산과 예루살렘까지 인용하게 되면 사도행전 말씀이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줄 착각하게 되기 때문에 그 말씀들이 빠지게 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들은 사도행전2장17절과 18절 말씀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교회에게 가르침을 주는 말씀이기 때문에 시온 산과 예루살렘이 빠졌다고 말하면서 동시에 교회에게 해당되는 말씀은 아니라는 것이죠. 이는 모순입니다.

 

시온 산과 예루살렘이 빠진 것은 실수가 아닙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을 빼 놓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사소한 것 하나라도 그냥 기록된 게 없습니다. 이는 교회시대의 마지막을 뜻한다고 봐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그 단어들만 쏙 빼 놓으실 이유가 없습니다. 교회에게만 해당되든지 아니면 최소한 유대인들의 대환난 시기와 교회시대의 마지막 시기 둘 다를 뜻한다고 봐야 합니다.

베드로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가며 38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면 성령님을 선물로 받는다고 하면서 이 약속은 멀리 떨어져 있는 구원받게 될 모든 사람을 향한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유대인들만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입니다.

 

피와 불과 연기도 오늘날에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갈릴리 호수와 중동 지역 강들의 색깔이 핏물처럼 변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홍콩에서 피처럼 붉은 비가 내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에 대형 산불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해가 변해서 어둠이 되고 달이 피처럼 붉게 변하는 현상도 일식과 월식으로 충분히 설명 가능합니다. 대환란 때에는 이런 현상들이 더 큰 표적으로 나타날 겁니다.

그리고 사도행전2장의 마지막 절인 47절에도 구원받은 성도들이 날마다 교회에 더해졌다고 나옵니다. 유대인들에게 더해진 것이 아니라 교회에 더해진 겁니다. 물론 41절에는 구원받은 삼천 혼이 '그들'에게 더해졌다고 나옵니다만, 여기서의 '그들'도 1절부터 4절에서의 성령님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성령충만은 성령침례가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 그들도 교회입니다. 그들이 교회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비록 유대인들로 구성된 사람들입니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님으로 침례를 받았기 때문에 그들도 엄연히 교회입니다. 만약 '그들'이 교회가 아니라면 삼천 혼이 유대인이 되었다고 밖에는 해석할 수 없게 되는데, 이는 문맥상으로도 맞지 않고 본격적인 신약시대가 시작되는 의미에도 부합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삼천 혼은 어차피 유대인입니다. 유대인이 또 다른 유대인이 되었다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따라서 삼천 혼이 더해졌다는 것은 교회에 더해졌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다만, '그들'에게 더해졌다고 표현된 것은 삼천 혼 이후부터 정식으로 교회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도행전은 과도기의 책이 맞습니다. 그래서 믿음과 동시에 성령침례를 받지 않고 오순절에 성령침례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 중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일어나기 이전에 구원받았던 제자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방인이 최초로 구원받는 장면도 사도행전10장의 고넬료부터입니다. 그러나 고넬료와 그의 친척들과 친구들이 성령침례를 받아 구원받는 장면을 자세히 보시면, 그들도 오순절 날에 유대인들로 구성된 교회와 똑같은 방식으로 성령침례를 받고 다른 나라 말(방언)을 하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사도행전10장45절). 그래서 사도 베드로가 그 장면을 보고 놀라서 "이들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성령님을 받았으니"라고 말합니다(사도행전10장47절). 따라서 사도행전10장에서 구원받은 사람들과 사도행전 2장의 구원받은 사람들은 모두 동일한 그리스도의 지체, 즉 교회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사도행전2장에 나오는 마지막 날들을 대환난에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교회가 성령으로 침례를 받는 장면이 나온 이후에 갑자기 대환난 속에 들어가 있는 유대인들로 연결된다는 것은 너무나 생뚱맞습니다.

 

몇 달 전부터 수많은 크리스천 성도들이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유투브와 각종 소셜미디어에 그들이 체험한 꿈과 환상을 공개하면서 세상을 향해서 연일 회개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단 한 번도 유투브 동영상을 찍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부끄러워서 카메라 앞에 나설 용기가 없던 사람들도 모두 나서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이 하는 일들이 성령님으로부터 왔다고 믿고 있으며 사도행전2장17절과 18절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대인들에게만 하나님의 경고가 주어지고 이방인들에게는 경고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속성에 맞지 않고 성경적으로도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도행전2장에서의 마지막 날들은 교회가 끝나는 날들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고 해도 최소한 교회와 유대인 둘 다에 해당된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성경책의 기록을 위한 대언과 마지막 때의 대언은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오늘날에는 더 이상 대언이 없다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경구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사랑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되 대언은 있다 해도 없어질 것이요, 타언어들도 있다 해도 그칠 것이며 지식도 있다 해도 사라지리라.(고린도전서13장8절)

 

위의 말씀은 사도행전2장17절의 말씀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말씀입니다. 사도행전은 마지막 날들에 대언이 있다고 나오는데 고린도전서는 대언이 없어진다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13장8절 말씀은 9절과10절을 동시에 봐야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대언하나 완전한 것이 오면 그때에는 부분적인 것이 없어지리라.(고린도전서13장9절~10절)

 

완전한 것이 오면 부분적인 것이 없어진다는 겁니다. 즉, 여기서의 대언은 성경책에 기록되는 대언을 뜻하는 겁니다.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성경기록이 완료되면(perfect is come) 더 이상 성경을 기록하기 위한 대언은 없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말씀은 마지막 날들에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대언한다는 말씀과는 완전히 다른 말씀입니다.

 

만약 고린도전서13장 말씀을 대언이 완전히 없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하게 된다면 대환난의 시기에도 대언이 없다고 해석해야 합니다. 논리적으로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는 교회가 휴거된 이후의 대언은 성격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환난 속으로 들어간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경고의 대언은 휴거의 임박을 알리는 대언과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곰곰이 생각을 해 보세요. 대환난의 시기는 실제의 마귀들이 사람들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는 거의 준 지옥과도 같은 시기입니다. 거기에서 살아남을 사람은 극소수일 겁니다. 물론 대환난의 시기에 유대인들에게 전달되는 대언의 말씀도 중요하긴 합니다. 그때까지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버티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주님께서 환난이 닥치기 전에 경고하시는 분이라고 믿습니다. 주님은 환난 속으로 들어간 이후에도 경고해주시지만, 그 전에 먼저 경고해주시는 분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저도 아무 때나 대언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는 대언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성경기록대로 대언이 있을 것임을 믿습니다.

 

분명히 주 하나님은 자신의 은밀한 일을 자신의 종 대언자들에게 계시하지 아니하고는 결코 행하지 아니하느니라.(아모스3장7절)

 

사도행전 말씀뿐만 아니라 아모스3장7절에도 주님께서는 휴거와 같은 은밀한 일을 행하실 때는 반드시 대언자들에게 계시하신 후에 행하신다고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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