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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70인역의 실체

1611년 킹 제임스 성경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현재 이 세상의 성경은 딱 두 종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킹 제임스 성경이고 다른 하나는 천주교 성경입니다.

 

천주교 성경도 두 종류가 있는데 카톨릭 성당에서 사용하는 오리지널 천주교 성경이 있고 개신교 진영에서 사용하는 현대역본 성경들이 있습니다. 천주교 성경은 토빗기, 유딧기, 지혜서, 마카베오 상하, 시라서 등의 외경이 포함되어 있으나 현대역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의 차이만이 있을 뿐입니다.

 

현대역본의 종류는 NIV, ESV, ASV/NASV, RSV/NRSV, NKJV(뉴 킹 제임스), 개역성경, 개역개정, 새번역, 표준새번역, 바른성경, 현대인의성경, 공동번역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성경들은 천주교 성경과 똑같습니다, 13군데가 통째로 삭제된 것도 똑같고 그 외에도 일부 삭제, 추가, 다른 단어로 변경 등 수많은 구절들이 변개된 것도 똑같습니다. 일부 단어들을 유의어로 대체하고 문체가 달라서 마치 서로 다른 성경처럼 보일 뿐 사실은 같은 성경들입니다.

 

킹 제임스 성경과 천주교 성경이 다른 이유는 번역을 위해 참고한 본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뿐만 아니라 구약성경 본문도 다릅니다.

 

성경본문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한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smallstars7.tistory.com/336

 

기독교와 천주교 그리고 성경책 2편 - 초보자필독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기본적인 성경지식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이미 구원받은 성도님들은 그냥 패스하셔도 됩니다. 이번 글은 지난 번 1편에서 이어지는 글로서 핵심 주제인 성경책들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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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주교 성경 중 구약성경의 본문에 사용된 칠십인역(셉투아진트)에 대해서 공부하고자 합니다.

 

아리스테아스의 편지

 

70인역은 그리스어로 기록된 구약성경 사본을 말하는데, 아리스테아스의 편지는 70인역의 기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유일한 증거 자료입니다. 기원전 250년경에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진위여부 논란이 있는 사료입니다. 이거 말고는 증거 자료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만약 70인역이 실존하는 성경이었다면 70인역의 사본들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견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그런 것이 있었다는 기록도 없고 그런 작업을 했다는 기록조차도 없습니다.

 

칠십인역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아리스테아스의 편지 이외의 증거라고 주장하는 것이 있긴 합니다. 오리겐의 헥사플라 성경 중 다섯 번째 열이 70인역이라는 겁니다. 헥사플라 성경은 칠십인역이 최초로 만들어졌다는 BC 250년으로부터 무려 500년 가까이 지난 AD 238년경에 제작된 것입니다. 만약 70인역이 실제로 존재했었다면 해당 사본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어야 합니다. 오리겐은 무엇을 가지고 칠십인역을 자신의 헥사플라에 옮겨 적었단 말인가요? 500년 동안 아무런 증거 자료가 없었다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까? (오리겐의 헥사플라에 대해서는 잠시 후에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편지의 배경과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이집트 왕의 신하였던 아리스테아스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이 편지는 그가 자기 동생 필로크라테스에게 보낸 것이라고 합니다. 원본은 없고 사본들만 남아 있습니다. 편지에는 당시 알렉산드리아를 다스리던 이집트 왕 프톨레마이오스 2세(제위 BC 283-246)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세계 최대의 도서관으로 만들고자 여러 나라들의 책들을 그리스어로 번역하도록 명령하였다고 합니다. 그 당시 도서관장은 데메트리우스(Demetrius of Phalerum BC 350-280)였는데 그가 왕에게 유대인들의 구약성경을 그리스어로 번역할 것을 설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왕이 당시 유대인의 대제사장이었던 엘리아살(구약성경에 나오는 엘르아살과는 다름)에게 편지를 보내서 유대인 12지파에서 각각 6명씩 차출하여 72명이 공동으로 작업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이 알렉산드리아에 모여서 72일 동안 제작해서 완성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당시 이집트는 알렉산더에게 정복당한 후 지배층이 모두 그리스인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알렉산드리아에서 통용되는 언어도 그리스어였습니다. 알렉산더의 정복전쟁 이후 그리스어(특히 코이네 그리스어)는 이집트는 물론이고 훗날 예수님께서 활동하시던 팔레스타인 지방을 비롯해서 동지중해 나라들에서 공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학자들은 아리스테아스의 편지는 70인역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후대에 거짓으로 작성된 위서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리스테아스라는 인물 자체를 가상의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유대인들도 칠십인역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데메트리우스는 프톨레마이오스 2세(프톨레마이오스 필라델푸스)의 정적이었던 프톨레마이오스 케라우노스를 지지한 것으로 인하여 프톨레마이오스 2세가 왕위에 오르자 그 즉시 실각하여 상이집트로 추방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프톨레마이오스 2세에게 유대인들의 성경을 번역하도록 설득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거 하나만 봐도 아리스테아스의 편지는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이방신을 섬기던 이집트 왕이 굳이 히브리어 성경을 그리스어로 번역한다는 자체가 납득이 안 됩니다.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시 가나안 땅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개나 돼지처럼 여기면서 천시했습니다. 물론 피지배층의 입장이라서 이방인들에게 복종하긴 했으나 속으로는 여전히 자기들만이 여호와 하나님의 선민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방인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한다는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때입니다.

 

게다가 당시에 열두지파에서 6명씩 차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바빌론 유수 이후 12지파의 사람들 모두가 돌아온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귀환한 유대인들은 주로 남유다 왕국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소수의 레위 지파가 있었을 뿐입니다. 귀환한 사람들의 숫자도 겨우 수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1차 귀환(BC 538년경) 때 최대한 많이 계산해도 5만 명 정도였고, 2차 귀환(BC 456년경) 때 수천 명 정도였습니다. 3차 귀환(BC 444년경) 때도 극소수였습니다.

 

나머지 지파들은 북왕국 이스라엘에 있었는데 기원전 722년에 아시리아에 멸망당한 이후로 어떻게 되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소위 "잃어버린 열 지파"라고 부르는 겁니다. 물론 북왕국 열 지파 중에 남왕국으로 넘어온 사람들도 있었으나 극소수였습니다. 당시 북왕국이었던 땅에는 순수한 열 개 지파 사람들은 거의 없었으며 혼혈인종인 사마리아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히브리어 두루마리 성경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성경사본을 만드는 일은 서기관들이 할 수 있었는데 그들은 주로 레위지파 사람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사본을 만드는 일은 전문 교육을 받아야만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12개 지파에서 6명씩이나 전문가를 찾는 일이 과연 가능했을까도 의문입니다.

 

서기관들이 성경을 필사하는 작업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으며 고단한 작업이었습니다. 우선 필사를 위해 사용하는 어린 양의 가죽은 흠이 없는 정결한 상태의 양이어야만 했습니다. 어린 양 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가죽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성경 전체를 필사하기 위해서는 수백 마리가 필요합니다. 흠이 없는 어린 양을 72일 안에 수백 마리나 마련한다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필기구와 잉크 또한 유대인들의 법에 따라서 특수하게 제조해야 했으며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펜을 새로 바꾸어야 했습니다. 문장이나 단어를 외워서 기록하는 것은 금지되었으며 글자 대 글자로만 눈으로 보면서 크게 소리를 내어 읽고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트라그람마톤(여호와 하나님이라는 히브리 4글자)이 나올 때면 반드시 목욕재계를 해야 했습니다. 또한 각 페이지에 가로 세로 글자 수가 정해져 있었으며 한 챕터에 한 글자라도 틀리게 쓰면 그 챕터는 폐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필사해야 했고 전체 성경에서 세 글자가 틀리면 성경 전체를 폐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필사해야 했습니다. 또한 오류의 발견은 한 달 이내에서만 가능했습니다. 만약 한 달 이후에 오류가 발견되면 해당 카피본은 전체를 폐기해야 했습니다. 구약성경 전체를 필사하는데 보통 3년 정도의 기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컴퓨터가 발달한 시대에도 다른 번역본을 만들려면 1년이 넘게 걸리는데 히브리어를 그리스어로 번역하는 작업과 교정하는 작업까지 포함해야 하는 필사본 제작을 어떻게 72일 만에 완료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런 사실만 봐도 70인역은 허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72명이 참여했는데 왜 70인역이라고 부르는지도 의문입니다.

변개된 사본이 나오게 된 배경

 

먼저 70인역이라는 허구의 사본이 나오게 된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대속 사건 이후로 그리스도의 은혜복음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마귀는 로마제국의 군대를 동원하여 크리스천 성도들을 살해하였으나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복음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귀는 차라리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하여 복음을 변질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변질시키기 위해서는 마귀적인 성경교리가 필요했습니다.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기독교에 마귀의 교리를 교묘하게 섞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알렉산드리아 학파입니다. 그들은 신약성경뿐만 아니라 구약성경도 변개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70인역입니다.

 

아프리카의 이집트는 마귀의 본산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집트는 항상 악한 곳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마귀의 세상을 대표하는 나라로 나옵니다. 성경의 변개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마귀는 기독교를 공인하기 훨씬 이전부터 그곳에서 이미 성경을 변개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필로(Philo BC 20-AD 20), 판테누스(Panteanus 145-200), 클레멘트(Clement 150-215), 오리겐(Origen 185-245), 암브로시우스(Ambrosius 340-397), 어거스틴(Augustine 354-430)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헬레니즘 문화와 인본주의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보지 않고 영적으로 해석하거나 의역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훗날 이들에 영향을 받아 변개된 성경이 제작되게 되는데, 콘스탄티누스 1세에 의해 기독교가 공인된 이후 오리겐의 팬이었던 유세비우스(Eusebius 253-339)가 오리겐의 성경을 바탕으로 한 성경을 가죽으로 제작하였으며, 그 이후 제롬(Jerome 또는 히에로니무스 Hieronymus 347-420)이 그 당시 좋은 사본이었던 구 라틴어 성경을 영해 성경으로 대체하고자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견해를 대폭 수용하여 새롭게 라틴어로 번역한 불가타 성경을 제작하였습니다. 제롬의 불가타 성경은 중세 암흑시대 내내 카톨릭의 기본 경전이 되었습니다. 제롬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어거스틴(Augustine 354-430)은 카톨릭의 교리를 완성한 인물로 평가받을 정도로 오늘날의 변개된 성경에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오리겐 이미지 출처: 위키백과

 

오리겐의 헥사플라

 

70인역은 구체적으로 오리겐의 헥사플라 중 다섯째 열을 뜻하는 것입니다. 오리겐은 주후 230년에서 238년경에 구약성경의 사본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독특하게도 한 페이지에 세로로 여섯 줄(6열)로 기록하였습니다. 이를 오리겐의 헥사플라 성경이라고 합니다. 맨 왼쪽부터 첫째 줄은 히브리어 자음 텍스트를 기록했고, 둘째 줄은 히브리어 텍스트를 모음을 포함하여 음역한 것을 그리스 문자로 기록했으며, 셋째 줄은 시노페 출신의 아퀼라가 그리스어로 번역한 것을 기록했으며, 넷째 줄은 에비온 출신의 심마쿠스(훗날 제롬이 심마쿠스의 번역을 사용하여 불가타 성경을 만듬)가 그리스어로 번역한 것을 기록했으며, 다섯째 줄은 오리겐 본인의 번역으로 추정됩니다. 여섯째 줄은 헬레니즘 학자였던 테오도티온이 그리스어로 번역한 것을 기록했습니다.

 

오리겐은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않았으며 '하나의 창조된 신(神)'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또한 철저한 금욕주의자였습니다. 그는 금욕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입니다. 오리겐은 스스로 거세한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오리겐의 금욕적인 교리는 카톨릭 시스템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결혼을 거부하고 평생을 독신으로 사는 사제들과 수녀들이 탄생한 배경도 오리겐의 금욕주의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리겐 이후의 성경학자들과 번역자들이 오리겐의 다섯 번째 열을 70인역이라고 우겼던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히브리어를 공부하기가 너무나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히브리어를 공부하는 대신 그리스어로 번역된 오리겐의 본문에 의지했던 것입니다. 히브리어는 자음만으로 되어 있어서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읽고 쓰는 기초지식만을 습득하는데도 수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성경을 해석하고 번역할 정도의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면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그리스어는 그들이 일상에서 쓰는 말이었기 때문에 굳이 히브리어를 따로 배우지 않고도 오리겐의 구약본문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로마시대에도 그리스어는 공용어로서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칠십인역을 옹호하는 세력들 중에서는 예수님께서 보시던 성경이 70인역 성경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는 터무니없는 소리입니다. 예수님께서 히브리어 성경이 아닌 이방인의 명령으로 만들어진 그리스어 성경을 인용했을 리가 만무하며 실제 성경기록을 봐도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창세로부터 흘린 모든 대언자들의 피를 이 세대에게 요구하리니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은 사가랴의 피까지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피를 이 세대에게 요구하리라.(누가복음11장50절~51절)

 

위의 말씀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대언자들을 예로 들면서 아벨부터 사가랴까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벨이 구약의 첫 대언자이고 사가랴가 마지막 대언자라는 뜻이죠. 사가랴는 역대기하24장20절과 22절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역대기하에는 스가랴로 기록되어 있는데 스가랴가 사가랴입니다. 예수님 당시의 히브리어 구약성경은 마지막 책이 '역대기하'였습니다. 반면 70인역은 오늘날 우리가 보는 구약성경의 순서 그대로 말라기가 마지막 책입니다.

 

또한 만약 예수님께서 70인역을 사용하셨다면 오늘날의 킹 제임스 성경도 천주교 성경과 마찬가지로 외경이 포함되어야 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오리겐의 헥사플라에는 온갖 외경과 위경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성경이 66권으로 정해졌을 때 위경과 외경이 제외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미 70인역은 성경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모든 사실로 볼 때 아리스테아스의 편지는 누군가가 만들어낸 가짜 편지일 가능성이 크며 정황상 오리겐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리겐의 헥사플라 중 다섯 번째 열은 훗날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 등 소수사본에 카피 기록되어 오늘날의 천주교 성경과 현대역본 성경이 만들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사해문서들 중에 일부가 칠십인역과 비슷하기 때문에 칠십인역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주장하나 이 또한 과장된 것입니다. 사해문서들의 대부분은 벤 카임 마소라 본문을 지지합니다. 일부가 칠십인역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칠십인역이 맞다고 주장한다면 대부분이 일치하는 마소라 본문은 왜 부정하는 겁니까?

 

칠십인역은 천주교의 교리를 지지하기 위해 수많은 구절을 변개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카톨릭은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새긴 형상을 만들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수많은 조각상과 그림들을 전시하여 우상을 숭배하고 있으며 성광십자가 등 마귀의 상징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위구원, 어미와 아기 숭배, 미사, 유아세례, 연옥, 고해성사, 교황 체제, 성직자 계급체제, 죽은 자를 위한 기도, 유골숭배, 성인숭배, 천사숭배, 성호그리기, 묵주 등 성경적인 교리들을 정면으로 어기고 있기 때문에 구원받기 위해서 성당에 가는 사람들을 오히려 지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가짜 성경이 진짜 성경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것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임을 아셔야 합니다. 마지막 때에는 가짜 성경이 확산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말씀이 변개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야 성경에 예언된 바빌론 음녀 체제가 세계를 지배하게 되고 교회의 휴거가 일어나게 되고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전 세계에 천주교 현대역본 성경들이 퍼져있는 것도 결국은 성경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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